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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냉장고를 열었다. 눈에 뜨인 것은 치커리 아주 조금, 스위트콘 먹다 남긴 거, 크림치즈와 주스.
반찬으로 먹던 오이지도 눈에 확 띄었다. 먹고 남긴 식빵의 유통기한을 보니 내일모레...
곧바로 샌드위치 만들 생각을 하고 요리를 시작했다.


먹다 남긴 식빵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치커리와 오이지 마구 잘라서 올리고 스위트콘 알갱이를 얹었다.
빈 식빵 하나를 덮어서 접시에 담아 아이부터 먹게 하였다. 컵에다 주스도 따라주고...


요건 내 것.
먹어보니 야채가 많이 부족해서인지 조금 맛이 났다. 상추 하나 덮으면 팔아도 팔릴 것 같았다.^^


마지막 식빵 두 개 남은 거 그냥 떨이했다.
배가 고프신가? 냉장고를 열어보시라. 상상력이 풍부하면 음식 먹거리가 바로 해결된다.^^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니 배추김치라도 더 넣어볼 걸... 이런 생각이 든다. 야채가 너무 모잘라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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