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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가 몸에 좋다고 하도 말들이 많아, 어제 딸아이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데려오는 길에 구입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냐고? 난 늘 다이어트를 생활화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조금 아냐고? 나름대로 많이 알고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시라. ㅎㅎ^^
2009/07/06 - -50kg 다이어트 그 진실은?


어제 저녁 만찬이다. 아이에게 닭감자국에 밥을 말아서 줬다.
난 멀국 조금 남은 것을 소주 안주로 했다. 시작은 미약하였다.^^

내 블로그겐 이상한 댓글이 참 많다.
아이에게 왜 그냥 밥을 안 주고 국에 밥을 말아주냐고... 치아가 안 좋아진다면서 어쩌구 저쩌구...
난 겨울철이 아닌 때는 미리 쌀을 안 불리고, 밥이 다 되면 뜸도 들이지 않는다.
한 끼만 따뜻한 밥으로 먹고 전기밥통 코드를 빼놓아 바로 찬밥으로 만든다.
결국, 밥을 국에 말아야 딱 알맞은 밥이 되는 경우다.
난 맨밥 먹이는 가정을 보면 조금 안습이다. 다 사는 형태가 틀리니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 마시라.^^

요즘은 계량컵 1인분으로 하루에 한 번 밥을 짓는다.
저녁에 밥을 지어 아이 밥 주고, 다음날 아침 식사는 둘이 같이 먹고, 점심은 나 혼자 물로 때우고...
또 어떤 날은,
새벽에 밥 지어 아이와 둘이 아침밥 먹고, 점심은 그냥 나 혼자 물로 때우고, 저녁 아이 밥 주고...

전기밥통을 사면 주는 계량컵.
이 계량컵 한 컵의 쌀로 지은 밥이 아이의 두 끼와 내 한 끼를 해결한다.
난 소식주의자가 아니지만 과식을 하지는 않는다. 과식을 안 하면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된다.
힘들게 다이어트를 시작하지 마시라. 습관을 고치면 생활이 즐거워지고 몸매가 예쁘고 날씬해진다.


양배추 1/4 토막을 600원 주고 샀는데, 그릇에 담은 것은 1/3 정도니까 대략 200원어치다.
스위트콘은 먹다 남은 것 대략 200g 정도. 마요네즈와 토마토케쳡을 적당히 뿌렸다.
케첩에 설탕 성분이 많으니 되도록 삼가시라. 스위트콘도 당분이 많으니 알아서 드시라. ㅎㅎ^^
당분이 비만과 상당한 관계가 있지만,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따로 있다.


야채를 즐겨 먹는 편이라 샐러드가 아주 좋은 소주 안주가 되어주었다.
문제는 먹는 양이었다. 샐러드는 식사로 해야 딱이지, 안주로 하니 위가 팡팡 늘어나 기분이 영...
위가 늘어나는 느낌이 기억 안 나시는가? 뷔페 가서 몇 세트 돌고 소화가 안 돼 끙끙 앓은 기억이...^^

양배추가 다이어트에 나쁘다는 건 절대 아니다.
샐러드 특성상 과식하여 위가 늘어나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된다는 나만의 결론이다.

결국 아이도 조금만 먹어서 남기고, 오늘 아침 식사로 남긴 샐러드를 아이와 같이 먹었다.^^

소주 마시며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냐고?
난 새벽부터 찬물을 마시며 해장을 시작하고, 아침에 약수터 등산으로 해장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약수터를 다녀왔다. 찬바람이 솔솔 불어주니 땀도 안 나고 너무 좋았다.

점심 시간이 슬슬 다가온다. 식사를 즐겁고 맛있게 즐기시라. 다만 과식은 제발, 절대로 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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