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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국이 모잘랐다.
냉장고에 먹던 소고기 미역국이 아주 조금만 남아있다.
냉장고에 순두부 반과 어묵이 눈에 확 들어왔다.
어떻게 할까 궁리하며 머리 속에서 그림을 그려봤다. 어묵 순두부 미역국...


미역국, 순두부, 물 한 컵, 어묵 한 장을 썰어넣고 후추 좀 뿌리고 끓인다.
미역국이 아닌 그냥 미역만 있으면 미역국 대신 미역을 넣고 물을 추가해서 끓여도 된다.^^


파김치 먹고 남은 걸쭉한 양념 작은 한 스푼도 넣으면


짜짠... 요런 밥상이 만들어 진다.^^
어제 저녁에 지은 찬밥이다. 뜸을 들이지 않고 전기코드를 바로 뺀 것이라 밥이 아주 꼬들꼬들...


알타리김치 잘게 썰어놓은 것 꺼내 아주 맛있게 먹었다.^^
미역, 순두부, 어묵 모두 영양가 높고 소화가 잘 되는 재료다.
꼭 이렇게 요리를 안 해도 상관 없다. 이런 궁합도 괜찮다고 소개를 드리는 바이다.
국의 양을 불린다던가 또는 라면스프의 화학성분을 희석할 때 이런 방법이 아주 요긴하다.

나 먼저 밥을 다 먹고 내 방에 들어와 한 대 빨면서 인상 팍 쓰며 골몰히 쳐다 봤다. 무엇을 봤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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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맞이 특판하는 중형마트가 두 곳이다.
ㅎㅎㅎ 대박이다.^^ 사실 좀 전에 장을 봤다. 한 포스트에 쓰기엔 좀 뭐해서 따로 올리겠다.
2009/09/24 - 한가위가 기쁨을... 특판 마트의 진정한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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