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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신청을 예약했다.
2009/11/18 -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

또다시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를 소개한다.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예방접종관리과 http://nip.cdc.go.kr/ ☜ 클릭


전에는 '사전 예약 승인 요청'으로 나오던 것이 이렇게 승인이 완료되었다고 바뀌었고,
그 후 지난 토요일에는 휴대전화에 문자로 통보가 왔었다.


오늘 아침 아이와 아침을 맛있게 먹고 머리 감기고 샤워 시켜 새 옷으로 갈아 입혔다.
예약을 했지만 혹시 몰라, 아기수첩과 건강보험증을 챙겨 아이와 같이 병원을 갔다.
23.8이라는 숫자는 바로 아이의 몸무게다. 한겨울 완전무장한 상태라 좀 많이 나왔다.
간호사의 온도체크와 소아과 과장의 진찰을 마치며 한 가지를 물어보았다.
"좀 있으면 예방주사 맞혀야 하는데 얼마 후에 맞혀야 합니까?"
"최소한 2주 후에 맞히세요."
만 6세에 맞혀야하는 일본뇌염 예방주사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뇌염 중 생백신과 사백신 구분이 필요한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되겠다.
2009/06/20 - 생백신, 사백신, 예방접종에 관하여

수납처에 들러 진료비 15,000원을 내고 응급실로 가서 접종을 하였다.
내 아이는 주사를 맞고 우는 적이 거의 없다.
예전에 불주사, 진짜 애들 울고불고 난리치는 강력한 놈 맞을 때도 훌쩍거리기만 했다.
나의 스파르타식 튼튼 보육이 이럴 때 아주 요긴하다. ㅎㅎ^^
접종 후 간호사에게 물어보았다.
"신종플루 2차접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아직 공문 받은 게 없습니다."
아이와 귀가하여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를 다시 가봤더니,


신종플루 2차접종 예약 가능일1차접종 이후 4주부터로 나왔다.
내 아이 같은 경우, 오늘 이후 2주 후에 일본뇌염 예방주사를 보건소에서 무료로 맞히고,
또 그 2주 이후에 위 사이트에서 신종플루 2차접종을 예약해야겠다.
요즘은 아이 키우는 게 참 너무 어렵다.
접종을 하자니 부작용이 우려되고, 부작용 때문에 접종을 피하는 것도 좀 그렇고...
아이를 끔찍히 사랑하시는 내 부모님의 성화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오늘 접종을 해서 시간이 많이 늦어 아이가 그냥 방콕 중이다.
날씨도 쌀쌀하니 오늘은 그냥 제끼고, 내일부터 어린이집을 보내야겠다.
좀 전에 늦은 점심은 먹였고, 아... 또 뭐하며 아이와 지내나... 참 난감하다. ㅎㅎ^^

<수정>
2차접종 예약은 지금도 가능하다.
한글이 이럴 땐 참 어렵다. 2차접종을 받는 날이 1차접종 이후 4주부터라는 뜻이었는데,
난 이 글을 4주 이후에 예약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었다.
2차접종을 따로 예약하지 않았는데. 위 사이트를 가보니 자동으로 예약이 되어있었다.


역시 난 하수다. ㅎㅎ^^
2010/01/04 - 신종플루 2차예방접종, 눈숲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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