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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왜 아직도 2%가 부족한가?

하수의 IT | 2009. 12. 22. 14:44 | Posted by 하수

난 메타검색엔진 중 하나인 믹시를 좋아한다.
2009/08/12 - 가장 먼저 등록하는 믹시, 기본적인 2%가 부족하다

며칠 전 부터 믹시가 버벅거렸다. 이렇게 이상하게 자동으로 등록이 되면서... OTL


난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발행하고 믹시의 추천버튼이 뺑글 뺑글 돌아가는 게 보기 싫어,
메타 검색엔진 중에서 가장 먼저 믹시로 들어가 수동으로 글을 등록한다.
오늘 아침엔 믹시의 버튼이 아예 맛이 갔었다.
수동으로 새 글을 등록했는데도 계속 뺑글 뺑글 돌며 은근히 신경 쓰이게 했다.
신경이 너무 쓰여 한동안 버튼을 뺐다. 어차피 인기가 별로 없어 유입이 별로라...^^

위에 링크한 글에서도 믹시에게 당부했었다.
꼭 필요하지도 않은 다기능보다는 메타검색엔진 기본 기능에 충실해달라고...


메타검색엔진에 꼭 RSS 기능이 필요할까?


위는 오늘 찍은 믹시의 내 구독자 현황이다.
난 한 RSS를 쓰고 있고, 많은 분들이 다음뷰의 RSS 기능도 쓰고 있다.
RSS 기능이 시스템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사용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기능을 없애도...
구독자 수만 많지 실제 저 기능으로 들어오는 유입은 별로 없다.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추천버튼에 추천인의 대표사진을 왜 공개해야하나?

'face.mixsh.com' 이거 자주 보이는 것이다.
믹시의 추천버튼 우측에 추천인의 대표사진들이 나오는데, 로딩 압박이 장난이 아니다.
사실 이런 기능은 불필요하다. 이런 것 없어도 누가 추천한 것인지 다 알 수 있다.
글이 얼마나 많이 읽어졌는지 알려주는 카운터 기능도 사실 큰 의미는 없다.
로딩도 안 되는데 이런 기능이 무슨 소용인가?
다음뷰로의 유입 수보다 적은 믹시의 카운터 숫자를 보면 분명 로딩이 안 되었다는 것.
다음뷰처럼 깔끔한 버튼형 추천버튼을 제공해주기만 바랄 뿐이다.


네이버, 다음 블로그 사용자들도 믹시에 참여하고 싶다.

설치형 블로그가 아닌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 사용자도 믹시 추천버튼을 달고 싶어한다.
물론 글을 등록하고 편법으로 (http://mixsh.com/media/52042)처럼 링크를 달 수도 있다.
하지만 블로거들이 원하는 것은 이것이 아니라 추천버튼 자체를 달게 해달라는 것이다.
믹시가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면 한국의 메타검색엔진 중 가장 으뜸이 될 수 밖에 없다.
블로그의 벽이 없는 세상을, 지금의 막막한 현실에서는 믹시만이 해결할 수 있다.




믹시가 안 좋았다면 내가 이런 글을 쓰지도 않는다.
기본 기능에 더 충실했으면 좋겠다. 불필요한 부가 기능 하나도 필요 없다.
혼자서 외롭게 믹시 모두를 책임지시는 개발자분께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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