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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유명하지도 않고 파워블로거도 아닌데 어떻게 알고 오시는지 방송 출연 또는 출판 제의가 들어 온다. 방송은 그나마 그러려니 하겠는데 서적 출판은 진짜 이해가 안 된다.
내가 먼저 제의를 한 것도 아닌데 뭔 커미션이 어쩌구 저쩌구 구시렁 거리며 떠드는지...

내가 사는 게 그렇게 재밌어 보이나? 따분한 홀아비의 일상이 뭔 재미가 있다고...
방송의 소재가 그렇게도 없는지 별 볼 일 없는 나와 어린 딸아이에게 관심을 갖는다.



올 초에 인간극장 제작팀의 작가가 방명록에 글을 남겼는데 조용히 거절을 했었다.
답글의 전달이 안 될 것 같아 무료문자로 거절 의사도 남겼었다.



4월엔 성장다큐에서 문의를 하더니,



어젠 출발 모닝와이드... ㅎㅎㅎ 참 어떻게들 알고 찾아 오시는지...^^
사진빨, 글빨도 안 되어서 블로그 방문자도 얼마 안 되는데 도대체 어떻게 알고 오시나?

난 변방에서 딸아이와 알콩달콩 그냥 조용히 살고 싶다.
요즘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블로그 이웃이 얼마 없다.
그러나 그 이웃에게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시간을 쪼개어 블로그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
난 인기가 필요 없고 큰 관심도 부담이 된다. 그냥 이웃과 미소를 지으며 소통하겠다.

조용히 살고 싶다. 딸아이의 귀가 시간이 되어간다. 간식거리나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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