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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어제 간만에 오랜 시간 동안 운전을 해서 그런지 몸 상태가 찌뿌듯한 게 영 개운치가 않다.
조금 미지근한 물로 머리 감고 샤워하며, 오늘 해야할 일들을 정리했다.
딸내미 어린이집까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배웅하고, 필자만의 30분 약수터 산행을 하고 귀가했다.
세수를 하고 세탁기를 돌리고 건조대의 마른 세탁물을 정리하면서, 아~~~ 이젠 선풍기 꺼내야 겠구나.
위는 아이의 손이 안 닿도록 안방(딸내미는 자기 방이라고 함^^)에 설치한 벽걸이 선풍기.
아래는 필자의 방에서 한여름 컴퓨터의 허벌난 열과 육수쟁이 필자를 식혀줄 스텐드 선풍기.
아따... 이 것도 일이라고 얼굴에 또 육수가 줄줄... 또 세수했다.
자 이젠, 아침에 계획한 여름맞이 옷장 정리를 과감히 감행했다.
얼마 전에 봄맞이 옷장 정리를 잘 해놓아서 그런지, 박스 두 개가 끝이다.
후딱 정리하며 작아서 못 입는 것은 저번에 겨울옷 정리할 때 모아둔 것과 합쳐 보관하였다.
대학동창 한 친구의 딸내미가 필자의 딸내미보다 1년반 정도 어려서, 그 애한테 물려주기 위함이다.^^
흠... 얼굴엔 또 육수... 또 세수했다.
오늘은 자동이체되는 날이라 인터넷뱅킹으로 CMA에서 전액 출금, 차액은 다시 CMA로 입금했다.
그새 빨래가 다 끝났다. 세탁된 빨래 탁탁 털어 잘 펴서 널고 세탁기 정리하니, 육수, 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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