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


복분자 대추야자 팥빙수

하수의 퓨전 요리 | 2009. 6. 11. 06:28 | Posted by 하수


요즘 딸내미가 저녁식사 후 자꾸 무엇을 더 바란다. 후식을 좀 먹고싶은 모양이다.
어제 저녁에도 만두국에 밥말아 두둑하게 먹고 좀 놀다가 또 그윽한 눈빛으로 뭐 없냐고 물어봤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선물받은 대추야자, 아이 엄마가 사온 팥, 팥빙수용 떡. 복분자 홍초, 우유가 보인다.
미리 얼음 갈아놓고 냉동실에 보관 중이던 것 조금 덜어 넣고, 팥, 팥빙수용 떡, 복분자 홍초를 넣었다.
대추야자 한 개를 식가위로 잘게 잘라 넣고 우유를 조금 부은 후 야심차게 비볐다.
복분자 색이 참 이쁘다. 팥보다 더 달콤한 대추야자가 얼마나 달콤한지 딸내미 바로 엄지손가락을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