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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춘장) 두부부침

하수의 퓨전 요리 | 2009. 7. 29. 06:41 | Posted by 하수

며칠 전에 춘장을 살짝 바른 두부부침을 포스팅한 적이 있었다.
2009/07/21 - 춘장 두부부침과 볶음 짜장라면

어제 저녁 딸내미에겐 미역국에 밥을 말아 주고 난 600원 짜리 두부를 으로 갈라 부침을 시작했다.


식용유를 두르고 불을 최소한으로 켜서 천천히 누르지 않게 부치고 춘장을 숟가락으로 넉넉히 발랐다.
요리하며 아이를 쳐다보니 아주 신나게 먹고있다. 미역국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뒤집개로 두부를 뒤집고 숟가락에 묻어 있는 춘장을 발랐다.


두부를 다시 뒤집고 불을 껐다. 짜장이 별 건가? 춘장을 볶으면 짜장이지...^^
접시에 담으려는데 딸내미가 식사를 벌써 마치고 그릇과 수저를 들고 나왔다.


어제 저녁 만찬이다. 두부 한 입 배어 먹으니 좀 싱거워서, 접시 귀퉁이에 소금을 뿌려 찍어 먹었다.
짜장 두부부침이 늘 먹는 생마늘, 생양파, 풋고추, 쌈장과 치커리의 싱그러움이 조화를 이뤄줬다.
물론 소주와 어우러지면서...^^
300원어치 두부 반 모가 나를 자주 감동시킨다. 두부는 언제나 강력 추천하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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