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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맞이하여 특판하는 마트가 두 곳이다. ㅎㅎ 진짜 한가위가 기쁨을 주는 대박이다.^^
우연의 일치지만 두 곳이 서로 가까이 붙어 있고 집에서 5~600 미터 거리에 위치한다.
아침을 먹고 쪽지에 메모를 시작했다.

꽁치(400g) - 980원 ☜ 요놈 진짜 대박이다.
참치(250g) - 1,580원
우유(900ml) - 1,200원
요구르트(15개) - 1,000원
맛살(220g) - 1,000원
돼지앞다리살(600g) - 4,900원
고구마(100g) - 180원 ☜ 요놈도 진짜 대박... ㅎㅎ^^

딸아이를 씻기고 속바지에 원피스 입히고 머리 빗어 묶어주고...
난 샤워하고 장보기 가방 매고 쪽지와 지갑 챙겨 아이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섰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아이와 같은 반 친구는 24명인데 모두 혼자 등하원한다.
내 아이만 내 손을 잡고 어린이집을 다닌다. 이면도로에 차들 엄청 많이 돌아다니는데...

아이와 손인사를 하고, 특판하는 마트 중 고구마를 싸게 파는 곳부터 들렀다.
아이가 며칠 전부터 고구마 타령을 했는데... 아주 걸린 것이다.
고구마 주먹만한 것 여섯 개 926g 1,667원인데 절사해서 1,660원으로 계산됐다.^^
현찰 박치기라 절사하는 것인가보다. 카드도 절사하나? 잘 모르겠다. ㅎㅎ^^

또 다른 마트로 가서 메모한 것 담고 고기를 한 근 달라고 했더니 586g 4,790원어치를 주었다.
여기선 금액이 크니까 당연히 카드로 계산을 했다.

자... 장바구니가 궁금하신가?
특판 마트의 진정한 장보기가 보고 싶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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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주 흐믓한 광경. ㅎㅎ^^
통조림은 유통기간이 아주 기니까 특판 때를 이용해 미리미리 구입하면 아주 좋다.

오늘 저녁은 제육볶음을 할까? 참치와 맛살로 다른 퓨전 요리를 만들어볼까?
시방 행복한 고민 중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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