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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 두 식구라 시금치 한 단만 사도 진짜 처치곤란이다.
어제 저녁 시금치 된장국을 만들려고 했지만 어제 아이 어린이집 점심메뉴가 미소된장국이어서 변경...


시금치 네 뿌리 정도 다듬었다. 어린 잎은 따로 모았다.


어린 잎을 냄비에 넣고


아이가 먹을 거라 고추장 아주 조금만 넣고,
춘장의 양이 많으면 다른 맛을 못 느끼게 만드니까 아주 조금만 넣는다.


미리 갈아 냉동실에 보관 중인 멸치가루 약간과 물 한 컵 반을 넣고 장들을 잘 풀어준다.


두부 1/4모 먹기 좋게 썰어 넣고 끓인다. 끓는 동안 팽이버섯 조금을 다듬는다.


국물이 끓으면 손질한 팽이버섯을 찢어서 넣고 뚜껑 덮고 30초 후 불을 끈다.
간을 보니 엄청 싱겁다. 소금 작은 한 스푼 넣고 저었다.


갓 지은 따뜻한 밥에 저 국을 전부 부어 저으면


요런 진한 우동 국물 색의 국밥이 완성된다.^^
영양가가 진짜 총집합... 요리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아주 건강식이다.


짜짠... 어제 저녁 만찬을 대공개한다.^^
아이에게 시금치 생잎을 잘라 쌈장 찍어 밥에 올려주어 반찬으로 먹게했다.
난 어제 저 시금치를 토끼가 풀 먹듯이 와작와작 씹어 먹었다.
시금치가 다른 야채와 달리 배가 많이 불렀다. 오늘 아침 음식에도 또 시금치가 들어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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