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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 삶은 계란이 갑자기 당길 때가 있다. 달걀, 계란... 단어의 선택 진짜 어렵다.^^
아이의 간식 또는 내 소주안주가 모자를 때 삶은 달걀, 삶은 계란이 아주 그만이다.
매일 접하는 자주 쓰는 냄비는 너무 커서 비효율 적이다. 아주 많이 삶는다면 몰라도...
예전에 커피물 끓일 때 쓰던 냄비를 꺼내봤다. 요즘은 커피를 자주 마시지 않으니 안 쓰는 녀석이다.
그럼 커피는 언제 마시냐고? 보리차, 결명자차 한 주전자 끓이는 날에 기념 삼아 마신다. ㅎㅎ^^


각 가정마다 이런 조그만 냄비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만약 없다면 하나 마련해도 좋을 듯 하다.
쓰지 않을 때 싱크대 위 구석에 처박아 놓았다가 달걀, 계란 삶을 때 꺼내어 가끔 쓰면 아주 그만이다.
가스레인지 화력 제일 작은 곳에 올리고, 노른자가 가운데 있도록 가끔 달걀을 굴려주는 게 포인트다.

저녁을 먹고 한참 후에 아이가 간식으로 뭐 더 먹을 거 없냐고 눈치 슬슬 줄 때가 있기 마련이다.
난 소주를 즐기는데 찌개나 두부부침으로 안주를 먹다보면 소주안주가 좀 모자를 때도 있기 마련이다.
이럴 땐 달걀 세 개 삶아 아이 하나 껍질 벗겨 주고, 난 두 개로 안주를 하면 소주타임이 마무리 된다.^^

찍어 먹을 소금에 깨를 넣어 먹어도 좋지만 난 그냥 후추만 조금 섞는다.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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