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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콩나물을 넣으면 시원한 게 아주 궁합이 딱 맞는다.
라면에 어묵을 넣으면 떡볶이집 어묵 국물맛도 나고 우동 국물맛도 나고 아주 든든하다.
늘 그렇듯 오늘도 난이도 최하인 퓨전요리를 소개한다.


든든하고 시원한 어묵 콩나물 라면



언젠가 사놓고 조금씩 먹는 콩나물이다. 240g을 240원 주고 엄청 저렴하게 구입했다.^^
동네 일반마트에서는 500원어치 사도 저 정도 양이 절대 안 된다.
2009/11/30 - 장보기의 진수, 특판 할인마트 공략


면이 길면 아이가 먹기 힘드니 라면을 (면이 이어진 방향과 직각으로)으로 갈라 넣고,
어묵 한 장 잘게 썰어 넣고 물 세 컵(라면회사의 권장 물의 양은 두 컵 반이다) 넣는다.


미리 깨끗이 손질한 콩나물 한 움큼과 라면스프를 넣고 뚜껑 덮어 한소끔 끓인다.
냄비가 작으면 국물이 넘치게 마련이다. 아무리 난이도가 최하라지만 정성이 필요하다.


짜짠... 든든하고 시원한 어묵 콩나물 라면 완성.^^
사실은 여기에 찬밥을 말아 아이와 둘이 나누어 먹었다.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계란 하나 넣을까 고민하다가 그 전날 계란을 삶아 먹은 게 생각나서 그냥 패스했다.

눈이 많이 내려서 장보기도 귀찮아 그냥 전화로 주문해서 먹는 일이 잦을 수 있다.
어묵, 콩나물, 팽이버섯, 떡국 떡, 떡볶이 떡... 등을 미리미리 구입하면 요리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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