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까 노크 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었더니,
"하수씨 맞나요?", "네...", "여기 싸인 좀 해주세요."
그냥 이름을 적었더니, "하수씨 아니세요?", "맞아요.", "그럼 하수라고 적어주세요."
블로그 이웃 중에 몸매 끝내주시는 '트레이너 강'이라는 분이 계신데 얼마 전에 운동 관련 책을 내셨다. 날짜를 보니 어제 보내셨는데 오늘 좀 아까 도착을 한 것이다.
원래 난 나눔 이벤트엔 참여를 안 한다. 선물을 받는 게 은근히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내셨다며 블로그 이웃들에게 선물로 주시겠다는 방명록 글엔 주저 없이 답을 했다. 기쁨은 나눠야 제 맛이기 때문이다.
'독한 것들의 진짜 운동법'
하기사 독하지 않으면 아름다운 몸매는 꿈을 꿀 수도 없다.
제목 참 잘 지은 것 같다. 입에도 착착 달라붙고...^^
시기도 참 좋다. 여름 해변가에 놀러 가기 위해 지금부턴 슬슬 몸매 관리가 필요하니까...
아... 얼마 만에 받아보는 편지인가? @.@
DVD도 들어 있어 안방에서 틀었더니 아이가 보면서 저렇게 따라 하고 있다.
조금 따라 하더만 "와... 살 빠졌다." 이런다. ㅎㅎㅎ^^
연휴라 뭘 하며 지낼까 고민였는데 요거 보면서 따라 하며 운동 좀 해야겠다.
모쪼록 책 대박 나시길 기원하며, 책 선물 감사합니다.^^
'트레이너 강'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trainerk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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