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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는 날이 풀려도 바람도 없고 찌뿌듯한 날씨다.
매일 환기를 한다며 장롱 문과 창문을 모두 열어 놓지만 이런 날은 바람이 없으니 효과가 거의 없다. 오히려 거꾸로 습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느낌이다. 흔히 말하는 역효과...
특히 내가 사는 집처럼 20년 넘게 오래된 주택은 이런 날엔 방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
난 그나마 1층에 사니 이 정도지 지하, 반지하에 사는 분들은 형편이 더욱 안 좋을 것이다.
'X먹는 하마', '팡X 제로' 등 여러 가지를 이용해도 옛날 광에서 나던 냄새가 신경 쓰인다.


비 온 후 방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바로 이런 날, 모기향을 조금 잘라 피워 놓으면 효과가 아주 그만이다.
퀴퀴한 냄새도 잡아 주지만 축축한 습기도 어느 정도 없애 주는 느낌이 든다.
물론 몸에는 해로우니 아이들이 없는 시간에 장롱 문을 열고 창문은 닫고 피워 놓는다.
모기향의 가격은 메이커에 따라 틀리겠지만 열 개짜리를 DC마트에서 천 원에 판다.

모기향을 다 태우고 나면 불이 꺼지며 잡아 주는 부분에 조그맣게 모기향이 남게 된다.
그 녀석은 다음에 다시 모기향을 피울 때 저렇게 올려 주면 재활용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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