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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어댑터로 데스크탑 무선인터넷?


지난 토요일 딸아이가 레어아이템을 득템했다. 아이의 엄마가 안 쓰던 넷북을 선물한 것.
인터넷 속도도 어느 정도 나오는 것 같아 아주 좋은데 해상도가 너무 낮아 내가 쓰기엔 좀 답답하다. 보통 1024x600으로 쓰면 가독성이 좋고, 게임이나 플래쉬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볼 땐 1024x768로 바꿔서 보니 딱 맞았다. 본체 오른쪽에 꼽힌 것이 와이브로 어댑터인데 내가 쓰는 데스크탑에선 동작을 안 한다. 당연히 무선랜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결합요금제로 대신 요금을 내 주고 있는 터라 저 무선 인터넷이 나에게는 무료다.
블로그를 할 때만 쓰는 인터넷이라 데스크탑에서 무선으로 인터넷을 공짜로 쓸 수 있도록 구축만 한다면 유선 인터넷은 곧바로 해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까 진짜 더 헷갈린다. 무선랜카드라는 게 그래픽카드처럼 슬롯에 꼽는 게 아니라서 더더욱...

유선 인터넷과 아이팟은 안 쓰니까 공유기는 불필요하고 오로지 무선랜카드만 필요하다.
공유기를 이용한 무선랜카드는 무수히 많은데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찾기가 힘들었다.
여러 곳에 문의 좀 해 보고 결정을 해야겠다. 한 달에 2만원 넘는 요금이 굳는데...^^

블로그에 글을 쓸 땐 데스크탑이 짱이지만 이웃을 방문하거나 답글을 달기엔 전력소모가 너무 많아 넷북을 이용하고자 한다. 물론 하나의 와이브로 어댑터를 옮기며 사용할 거다.
91년도에 취득한 '정보처리기사'가 참 많이 무색하다. 정보를 수집도 못 하고 있으니...

오늘의 정보수집?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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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의 정보수집이 특별한 게 있겠는가? 바로 전단지지...ㅎㅎㅎ^^

오늘은 부추와 오이 좀 사서 부추 오이김치나 담궈야겠다. 일명 2,500원짜리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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