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검색엔진들 요즘 이상하다 3

마법의 성이라는 곡을 반주용으로 만든 포스트를 삭제하고 다시 편집하여 어제 낮 다시 발행했다.
대충 하루가 지났으니, 검색엔진에 어떻게 결과가 출력되어지는지 궁금하여 오늘 아침 검색해봤다.

역시 티스토리 블로그는 다음검색에 짱이다. 바로 첫페이지에 노출된다. 그것도 추천까지 붙어서...
해당 로봇이 어떤 설정값에 의존하여 블로그명 오른쪽에 추천박스를 붙이나보다.

문제는 다음 이외의 다른 검색엔진들인데, 그나마 검색엔진 1위라는 네이버의 검색상황은 이렇다.

어제 발행한 글인데 이미지가 없다는 이유인지 13페이지에 겨우 노출된다. 가사까지 힘들게 적었는데...
검색노출 우선순위가 대체 무엇인지 정말로 궁금하다. 이젠 네이버에서 검색하기가 싫어진다.

구글은 삭제한 지난 포스트의 주소가 링크돼있고, 야후와 네이트는 전혀 검색이 안 된다. ㅠㅠ;;

설문조사가 이렇게 절실히 필요한가?
그냥 필요한 내용의 포스트나 사이트를 잘 출력해주면 검색엔진 본연의 임무인 것을 모르는 것인지...
회사마다 검색노출의 기준이 틀릴 수는 있고, 고객선터의 의무 대처도 다양할 수는 있다.
이 글을 검색엔진 관계자가 본다고해도 딱히 무엇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그냥 회사 기준에 의해 일만 하면 월급이 나오니, 괜한 건의를 내어 일거리를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

위의 이미지는 포스트 수정후 재발행시 네이버 로봇의 로딩 기준을 반영해주는 필자가 받은 이메일 중 일부이다. 이것 때문에 어제 포스트 2개를 삭제하고 다시 발행해본 것인데, 쓸모 없는 짓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