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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Kids Brown이라는 교재로 영어를 가르치는데, 만든이가 한국 사람이 아니라 문화적인 차이가 발생 된다. 예를 들면, 쌀밥 한 공기와 숟가락 한 스푼이 들어간 이미지를 보고 뭐라고 영어로 말을 하냐이다. Boiled Rice? meal? food? 만5세 아이에겐 너무 난해한 것 아닌가?
폭스바겐 그림을 보고 아이가 뭐라고 할까? car? 교재에서는 "volkswagen"이라는 답을 유도한다.
소리 지르는 이미지는 "yell"이라는 답을, 액자가 거꾸로 떨어진 이미지로는 "under"리는 답을 유도한다.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진행하는 교재라 집에서 추가로 가르치지 않으면 애가 힘들어 할까봐, 이미지 대신에 한글을 넣었다. 필자와 같은 처지나 그렇지 않더라도 필요한 부모를 위해 자료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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