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




초등학교 1학년 수학 덧셈과 뺄셈은 생각만 해도 아득하다.
수학 더하기와 빼기 진짜 지겹게 공부한 것 같은데... 별로 공부와는 안 친했지만...^^
딸아이가 초등학교에서 '우리들은 1학년' 과정을 지난 주에 마치고 다른 과목도 배운다.

난 어릴 때 수학과 물리 과목을 좋아했다.
그래서 기계를 좋아하게 되었고 공고와 공대에서 기계를 전공했다.
계산기와 가장 친한 과(科)는 바로 기계과인 것 같다. 계산기 참 무진장 두드렸다.
음악 과목도 좋아는 했지만 이론만 따지는 부분에서 흥미를 잃고 그냥 취미로 배웠다.

난 아이에게 공부를 잘 하라고 강요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기초 부분만은 정확히 짚어주고 싶다.
처음은 힘이 들겠지만 논리성와 집중력은 기초 부분이 어느 정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
내 아이는 구구단도 5단만 외운다. 시계를 읽어야 해서 5단만 외우게 하였다.



며칠 전에 만들어 아이에게 풀으라고 내준 수학 교재다.
처음 이런 식으로 접하는 문제라 아이가 좀 힘들어 했다.
옆에 앉아 차근차근 설명하며 '틀려도 좋으니까 자주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가르쳤다.
문제를 이미 약간 수정하였고 오늘 또 풀어보게 할 계획이다.



일요일인 오늘 아침에 늦잠을 자고 아이와 아점으로 간만의 외식을 즐겼다.



웬만해선 외식을 잘 안 하는 나지만 이런 짜릿한 유혹엔 안 넘어갈 수가 없었다.^^
아이와 같이 가서 짜장면 두 개 시켜 맛있게 먹고 2천 원 내고 왔다.
날씨는 좀 춥지만 볕이 따뜻하다. 일요일, 가족과 가까운 산책도 좋을 것 같다.
모두 즐겁고 따뜻한 휴일 되시길...

<추신>
새로운 버전이 있어서 여기에 또 추가 링크를 한다.
2010/06/10 - 초등학교 1학년 수학 덧셈과 뺄셈, 더하기와 빼기 2
2010/06/23 - 초등학교 1학년인데 돈 계산을 못 하면 이렇게



아래 별모양과 손가락을 꾹꾹 눌러주시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