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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어묵 춘장 영양버섯탕

하수의 퓨전 요리 | 2009. 7. 16. 12:10 | Posted by 하수

늘 춘장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어제 마트에 가서 유심히 살펴보니 있어서 바로 샀다. 오늘도 퓨전이다.


냉동 물만두 8개를 넣고


어묵 한 장 잘게 잘라 넣고


춘장을 적당히 넣고


영양버섯국의 건더기를 적당량 넣는다.
난 기본적인 국과 찌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여 먹는다.
사먹는 게 더 저렴하고 여러가지를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물쓰레기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럼, 영양버섯국은 어떻게 만드냐고? ㅎㅎ 알아서 만드시라 재료는 공개하겠다.
각종버섯류, 소고기, 무, 두부, 들깨가루, 대파...


영양버섯국의 국물을 넣고 팔팔 끓인다. 간을 보니 춘장이 좀 많았는지 짜서 물 반 컵 넣고 끓였다.
요리와 음식의 생명은 이다. 더운 여름엔 팔팔 끓인 탕으로 이열치열하는 게 딱이다.


쌀, 조와 찹쌀을 넣고 지은 갓지은 밥이다. 난 이 밥을 차조밥이라 부른다. 실제 차조밥은 이 게 아니다.


이제 거의 완성이다. 탕처럼 보이려나?


물만두 3개를 아이가 먹을 밥에 넣고 반씩 가른다. 갈라야 만두의 맛이 국물에 배기 때문이다.


짜짠... 위는 어제 저녁 아이가 먹은 밥, 아래는 나의 소주 안주.


어제 저녁 만찬 광경을 대공개한다.^^
ㅎㅎ 음주 촬영도 자주하니 실력이 느나보다.
내가 더워 윗통을 벗고 있으니, 딸내미도 윗옷을 안 입고 식사를 했다.
ㅎㅎ 짜식... 더위 타는 건 아빠 똑 닮았다. 어쨌건 맛있게 먹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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