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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의 흔적, 추천과 댓글

하수의 IT | 2009. 9. 9. 11:32 | Posted by 하수


왠 발이냐고? 쓰레빠의 흔적이 보이는 나의 발이다. 박세리가 연상 되시는가?
블로그엔 왠만해선 표준어를 쓰려고 하는데 슬리퍼의 흔적이라고 쓰니 별로 느낌이 안 든다.^^

난 인기 블로거가 아니어서 많은 유입이 없고 거의 블로그 이웃분들만 찾아주신다.
잠시 나의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이웃분들의 추천과 댓글 유형을 살펴보겠다.


글을 읽기는 하는 것인지 아무 반응 없이 조용히 추천만
진짜 귀신 같은 이웃이지만 가끔은 귀신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 좀 하시라. ㅎㅎ^^

추천이 뭐냐? 난 추천 그런 거 몰라
매일 찾아오지 못해 읽을 글이 몰려 며칠 치에 해당하는 글 모두 댓글을 달며 추천은 절대로 Never...

난 눈팅이 좋다 추천도 댓글도 무시하련다
내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 중엔 눈팅족 은근히 많다. 아... 부담 된다.^^

난 추천만 받고 넌 추천 안 해
이런 얌채족 이웃 은근히 많아 고민이다. 정리를 할까? 말까? 맨날 고민만 한다. ㅎㅎ^^


이런 글을 쓰면 꼭 태클 거는 분들이 늘 있다.
내 블로그를 추천 하라고 쓰는 글이 아님을 미리 밝힌다. 내가 추천하라고 하면 추천할 것인가?
추천과 댓글은 옵션이다.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고 싫으면 안 하는 것이다.

추천을 많이 받으면 그 글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자신이 읽은 글이 다른 많은 사람에게도 보여지기를 바란다면 추천을 하는 것이 옳다.

나의 블로그를 가끔씩 방문하시는 이웃분들께 너무 부담을 갖지 마시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린다.
블로깅은 자유롭고 편해야 한다.
자신의 블로그도 가끔 들르는 판에 남의 블로그 안 읽은 포스트 전부를 읽을 필요는 없다.

이웃끼리는 평등해야 한다.
자신이 매일 글을 공개 발행한다면 이웃의 블로그도 매일 방문하라.
자신은 매일 포스팅하면서 방문은 며칠마다 한 번... 참 얌채족 같아 안습이다.
매일 방문할 시간이 없으면 시간이 날 때만 글을 발행하라.
자신의 시간만 소중한가? 남의 시간은 안 아깝다고 생각하는가?



난 믹시를 이용은 하지만 믹시의 추천은 체크를 못 하고 있다.
도저히 시간을 낼 수가 없다. 찾아가야 할 이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렇게 많이 찾아가는데 왜 추천이 이렇게 적냐고? 추천을 하기 싫어하는 이웃이 많으니까. ㅎㅎ^^
내가 왜 하수인지 이제 이해가 되시는가?



오늘도 뒷산을 다녀와서 찬물로 샤워를 했다.
아침에 머리를 감았는데, 머리에도 땀이 있는 것 같아 그냥 머리도 수돗물로 헹구었다.

산이 좋아 산을 올랐다.
산이 싫으면 안 오르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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