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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안부 전화

하수의 일상 | 2009. 5. 8. 11:11 | Posted by 하수

오늘 아침 식사로 바게트빵 드디어 떨이 중이다. 모자른 느낌이 있어 사과 하나 잘 씻어 쪼개어 먹었다.
바게트가 처음엔 몰랐는데, 3일 지나니 속까지 바삭바삭 과자처럼 되었고 맛보니 조금 짠맛이 난다.
오늘은 딸내미 8시에 일찍 일어나서 벼르던 머리를 감았다. 물론 매일 하는 샤워도 하고...
머리 감기는 시간보다 말리는 시간 진짜 오래도 걸린다. 평생 머리카락 안 자른 사람 보면 대단하다는...
딸내미한테 할머니댁에 전화해서 "아빠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하라고 시켰다.
전화와 거리가 멀어 반대편에서 작게 들리는 대답, "아이구, 아빠한테 고마워요~ 라고 전해라~"...
위 이미지는 필자의 하산길인데 다른 많은 사람들은 이 길로 산을 오른다.
딸내미 어린이집까지 배웅하고 또 약수터 산행을 하였다. 어제보다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덜 덥다.
그래도 육수는 여전히 흘러주신다. 집에 오자마자 옷 훌러덩 벗고 찬물에 샤워를 시작했다.
얼굴과 앞쪽은 그냥 할 만했는데 목 뒤로 등에 샤워기 갖다 대니 흐미... 차가워서 목에 핏대가 다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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