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두부부침에 소주 한 잔 걸치고 딸내미 재우려고 9시쯤 일찍 이부자리에 누웠다.
눈 떠보니 새벽 1시...ㅠㅠ;; 자리에서 일어나 찬물 한 컵 들고 내방으로 와서 블로그 마실을 다녔다.
인터넷 신문도 보고 영화도 한 편 보고, 간만에 즐기는 문화생활이다.
7시쯤 어제부터 충전한 커트기(바리깡)를 들고 목욕탕으로 돌진, 스님들도 못 한다는 제 머리 깎기 감행.
왠일인지 오늘 딸래미가 7시 30분에 일찍 일어났다. 밥 먹이고 씻기고 예쁜 원피스 입혀서 문을 나섰다.
잠시나마 자연인이 되기 위해, 딸내미 어린이집 바래다주고 간만에 약수터 산행에 올랐다.
아~~~
담배와 술에 찌든 육신이 광합성(필자의 태양욕)과 나무들의 푸름으로 정화가 되는 것 같다.
기쁨만이 넘쳐야 하는데, 출발 전에 세탁기 돌려놓은 게 후회가 된다. 어서 빨리 집에 갈 생각만이 가득...
집에 도착해서 바로 세탁기 멈추고 옷 홀라당 벗고 찬물 샤워를 했다. 캬~~~ 운동은 바로 이 맛이다.
벗어 놓은 반팔티와 방금 사용한 수건을 세탁기에 넣고 재가동. 육수쟁이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
눈 떠보니 새벽 1시...ㅠㅠ;; 자리에서 일어나 찬물 한 컵 들고 내방으로 와서 블로그 마실을 다녔다.
인터넷 신문도 보고 영화도 한 편 보고, 간만에 즐기는 문화생활이다.
7시쯤 어제부터 충전한 커트기(바리깡)를 들고 목욕탕으로 돌진, 스님들도 못 한다는 제 머리 깎기 감행.
왠일인지 오늘 딸래미가 7시 30분에 일찍 일어났다. 밥 먹이고 씻기고 예쁜 원피스 입혀서 문을 나섰다.
잠시나마 자연인이 되기 위해, 딸내미 어린이집 바래다주고 간만에 약수터 산행에 올랐다.
기쁨만이 넘쳐야 하는데, 출발 전에 세탁기 돌려놓은 게 후회가 된다. 어서 빨리 집에 갈 생각만이 가득...
집에 도착해서 바로 세탁기 멈추고 옷 홀라당 벗고 찬물 샤워를 했다. 캬~~~ 운동은 바로 이 맛이다.
벗어 놓은 반팔티와 방금 사용한 수건을 세탁기에 넣고 재가동. 육수쟁이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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