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드디어 구구단 중 5단을 완벽히 외웠다. ㅋㅋ 이제 시계도 잘 읽는다.
오늘 본가 갔다가, 부모님과 형의 가족들 앞에서 애가 자연스럽게 5단을 암송하였다.
시계 보기도 바로 도전해서 성공하고... 짜슥 기특하다.
중학생 조카가 "넌 왜 5단밖에 몰라?"라고 딸내미한테 물어보자,
"시계 보려면 5단만 외우면 된다고, 아빠가 그랬쪄..."라고 대답했다.
집으로 오늘 길에 할인행사하는 마트를 들렀다. 물론 살 물건 목록은 적어두었고.
마트 두 군데나 들러 기분 좋게 귀가 하였다.
영수증 정리하다가 참변이 일어났음을 간파했다.
1.3kg 만두가 3천원대가 아닌 5천원대로 찍혀있는 것이다.
헐~~~ 억장이 무너진다. 목록까지 꼼꼼히 적어 갔는데, 물건을 잘못 집어든 것 같다.
몇 백원 아끼자고 며칠을 기다려, 본가 갔다 오는 길에 들러서 산 물건인데....
뭐... 어쩔 수 없지. 잊어야 장수할 듯 싶다.
냉이된장국, 배추김치, 깍두기, 동그랑땡, 쌈장 등을 어무니가 싸주셨다.
조금 아까 밥은 취사버튼 눌러놨고, 9묶음에 천냥하는 깻잎 중 한 묶음도 씻어놨고, 생양파도 썰어놨고..
애 밥먹이고, 난 동그랑땡에 소주 좀 마시고 잠 좀 푹 자야겠다.
애 잠꼬대에 새벽 3시도 안 되어 일어났더니, 귀가 운전때 허벌나게 졸음이 왔다.
오늘 본가 갔다가, 부모님과 형의 가족들 앞에서 애가 자연스럽게 5단을 암송하였다.
시계 보기도 바로 도전해서 성공하고... 짜슥 기특하다.
중학생 조카가 "넌 왜 5단밖에 몰라?"라고 딸내미한테 물어보자,
"시계 보려면 5단만 외우면 된다고, 아빠가 그랬쪄..."라고 대답했다.
집으로 오늘 길에 할인행사하는 마트를 들렀다. 물론 살 물건 목록은 적어두었고.
마트 두 군데나 들러 기분 좋게 귀가 하였다.
영수증 정리하다가 참변이 일어났음을 간파했다.
1.3kg 만두가 3천원대가 아닌 5천원대로 찍혀있는 것이다.
헐~~~ 억장이 무너진다. 목록까지 꼼꼼히 적어 갔는데, 물건을 잘못 집어든 것 같다.
몇 백원 아끼자고 며칠을 기다려, 본가 갔다 오는 길에 들러서 산 물건인데....
뭐... 어쩔 수 없지. 잊어야 장수할 듯 싶다.
냉이된장국, 배추김치, 깍두기, 동그랑땡, 쌈장 등을 어무니가 싸주셨다.
조금 아까 밥은 취사버튼 눌러놨고, 9묶음에 천냥하는 깻잎 중 한 묶음도 씻어놨고, 생양파도 썰어놨고..
애 밥먹이고, 난 동그랑땡에 소주 좀 마시고 잠 좀 푹 자야겠다.
애 잠꼬대에 새벽 3시도 안 되어 일어났더니, 귀가 운전때 허벌나게 졸음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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