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도 국이 모잘랐다.
냉장고에 먹던 소고기 미역국이 아주 조금만 남아있다.
냉장고에 순두부 반과 어묵이 눈에 확 들어왔다.
어떻게 할까 궁리하며 머리 속에서 그림을 그려봤다. 어묵 순두부 미역국...


미역국, 순두부, 물 한 컵, 어묵 한 장을 썰어넣고 후추 좀 뿌리고 끓인다.
미역국이 아닌 그냥 미역만 있으면 미역국 대신 미역을 넣고 물을 추가해서 끓여도 된다.^^


파김치 먹고 남은 걸쭉한 양념 작은 한 스푼도 넣으면


짜짠... 요런 밥상이 만들어 진다.^^
어제 저녁에 지은 찬밥이다. 뜸을 들이지 않고 전기코드를 바로 뺀 것이라 밥이 아주 꼬들꼬들...


알타리김치 잘게 썰어놓은 것 꺼내 아주 맛있게 먹었다.^^
미역, 순두부, 어묵 모두 영양가 높고 소화가 잘 되는 재료다.
꼭 이렇게 요리를 안 해도 상관 없다. 이런 궁합도 괜찮다고 소개를 드리는 바이다.
국의 양을 불린다던가 또는 라면스프의 화학성분을 희석할 때 이런 방법이 아주 요긴하다.

나 먼저 밥을 다 먹고 내 방에 들어와 한 대 빨면서 인상 팍 쓰며 골몰히 쳐다 봤다. 무엇을 봤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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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맞이 특판하는 중형마트가 두 곳이다.
ㅎㅎㅎ 대박이다.^^ 사실 좀 전에 장을 봤다. 한 포스트에 쓰기엔 좀 뭐해서 따로 올리겠다.
2009/09/24 - 한가위가 기쁨을... 특판 마트의 진정한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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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영웅전쟁 2009.09.24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역시 어제 말씀드린것 처럼
    어묵의 대가 ㅋ
    추석인데 별다른 준비는 없지요
    여튼 딸아이에게는 그래도
    추석, 고운 기억이 남는 추석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ㅎ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 BlogIcon 둔필승총 2009.09.24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 장보기 포스트가 다 궁금합니다.
    대박 따라하려고요. ㅎㅎ
    멋진 한가위 준비하세요~~

  3. BlogIcon 달빛마루 2009.09.24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안어울리는 조합인거 같지만..점심시간이라 그런가 맛이 상상되면서 침이 꼴깍 넘어가는군요...ㅎㅎ

  4. BlogIcon 카타리나^^ 2009.09.24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김치를 꺼내놓으시지 않고 통째로? ㅎㅎㅎ

    아...울집은 어묵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절대 어묵반찬이 안 올라온다는...ㅎㅎㅎ

    중요한것은 냉장고를 열어도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ㅡㅡ;;

  5. BlogIcon Sun'A 2009.09.24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두부 맛있는데~^^
    대박 장보기는 저도 궁금해요
    빨리 올려주셔요..^^
    오후 잘 보내시구요^^

  6.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09.24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두부 제가 좋아하는 메뉴죠.. 오늘은 나가서 먹어봐...

  7. BlogIcon 시기획자 2009.09.24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보니까 돌아가신 외삼촌이 생각나네요.
    미역국은 엄청 싫어하시면서 오뎅국은 좋아하셨지요.
    그래서 생일날에도 오뎅국 끓여 드셨고,
    돌아가시고 난 뒤에도 탕국에 오뎅을 넣어 드리더라고요.
    켕...
    괜한 사설만 늘어놓았습니다.

    • BlogIcon 하수 2009.09.24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저도 어묵 마니아입니다.^^
      탈랜트 최수종도 어묵을 엄청 좋아해서 장모되시는 분이 꼭 어묵 챙기신다던데요? ^^

  8. BlogIcon 지구벌레 2009.09.24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조합을 배우고 갑니다. 순두부, 어묵. 미역..함께 넣고 요리해본적은 없는거 같네요. ^^. 맛이 궁금...

  9. BlogIcon 빨간來福 2009.09.24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어묵이 나와줘야 하수님 요리의 완성이죠. 반갑다 어묵아!! ㅎ

  10. BlogIcon 아이미슈 2009.09.24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묵,순두부,미역....
    얘네들은 각자 따로 먹어야하는줄 알았어요..ㅎㅎ

  11. BlogIcon ♡ 아로마 ♡ 2009.09.24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구하는? 식사법이 저랑 비슷합니다~
    반찬 딸랑~^^;;
    아~ 요즘은 풀밭이라고 애들한테 구박까지 받는 ㅎㅎ;;
    오늘은 뭘 먹을까나? ^^;;

  12. 임현철 2009.09.24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먹어야 제맛이죠.

  13. BlogIcon 밥도둑 2009.09.24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기응변이 뛰어나시네요.
    그나저나 다음 포스팅이 기다진다능..

  14.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9.24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내가 없을때 하수님의 레시피 중에서 하나 골라잡으면 언제나 성공이겠어요~

  15.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09.25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지셔 ㅋㅋ

  16. BlogIcon 쿠쿠양 2009.09.26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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