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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도 발상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늘 생각한다.
밥 대신 떡국 떡, 떡볶이 떡, 당면을 자주 이용하지만, 소면을 이용한 국수 또한 일품이다.
아이가 미역국을 워낙 좋아하지만, 매일 먹는 밥도 질릴 것 같아 국수를 넣기로 했다.
아이가 면요리도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다. 쉽게 만드는 잔치국수 가볍게 즐겨보자.

요리에도 발상의 전환이, 잔치국수 미역국수




국수를 삶을 땐 후라이팬이 짱이다. 작은 냄비에 넣고 힘들게 삶는다며 고생하지 말자.


국수 삶는 동안 옆에선 소고기 미역국을 끓인다. 요리는 동시다발적으로 해야 효율적.^^


국수가 다 익으면 체에 받아 흐르는 물에 박박 문지르고 탁탁 털어 물기를 제거한다.


불을 끄고 차가운 국수를 넣고 많이 저어준다. 국을 식힐 겸, 국수를 데울 겸...


짜짠... 요리에도 발상의 전환이, 잔치국수 미역국수 완성...^^
잔치국수 만든답시고 따로 육수를 내면서 어렵게 국수를 만들 필요가 전혀 없다.
먹다 남은 아무 국물을 데우고 저렇게 국수를 말면 바로 따끈한 잔치국수가 완성된다.

아이가 국수를 먹기 전에 뭐가 궁금했는지 나에게 물었다.
"아빠, 국수 먹으면 왜 (금방) 배가 고파요?", "응, 국수는 밀가루로 만든건데 원래 그래."
"이따가 간식으로 빵 먹자...", "네~~~"
아이가 궁금증이 해소됐는지 허겁지겁 미역국수를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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