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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들어있는 라면스프가 좀 찝찝하여 차라리 스프가 없는 사리면을 구입하는 분들이 많다.
나 또한 라면을 즐기는 편이고, 스프는 가끔 그것도 조금씩만 넣는다.
혼자 살거나 자취하는 분들을 위해, 얼마 전에 라면을 온라인으로 구입한 내역을 공개하고자 한다.


30개들이 두 박스, 쿠폰과 포인트로 배송비만 혜택 받았으니 결국 라면 60개를 17,000원 준 셈이다.
개당 가격이 약 283원이다. 엄청 저렴하지 않은가?
덕용김치맵시면을 광고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와 비슷한 라면 종류가 엄청 많으니 참조하시라.
가격이 저렴한 이 라면의 특징은 포장에 있다.
스프가 30인분이 한 봉지에 들어있고, 라면이 개별포장이 아니라 박스 속 큰 비닐에 30개가 들어있다.
라면의 보관에 신경을 엄청 써야하며, 스프는 밀폐용기에 넣고 쓸 때만 꺼내어 쓴다.

얼마 전에도 이 라면으로 한 끼 식사를 했었다.

김치 완두콩 만두 떡라면


냄비에 라면, 물 두 컵 반, 떡국 떡, 냉동만두 두 개, 배추김치, 완두콩, 스프 아주 조금 넣고 끓인다.
콩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렇게 라면에 넣어주면 군소리 없이 먹는다.
요즘은 완두콩이 통조림으로 나와 밥을 지을 때나 국과 찌개를 끓일 때 넣으면 아주 좋다.
스프를 아주 조금만 넣었기 때문에 나중에 소금 또는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역시 라면엔 찬밥을 말아야 제격이다.^^
아이의 그릇에 만두를 반으로 갈라 넣었다. 반으로 갈라야 만두 맛이 국물에 밴다.


많은 반찬 필요 없었다. 멸치 볶음과 총각무 김치를 꺼내 맛있게 먹었다.
스프 조금 넣고 만두, 어묵, 치즈, 김치 등을 첨가하여 나중에 간을 맞추면 전문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라면 포스트가 잦으니 내가 맨날 라면만 먹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기사 평범한 국과 찌개에 그냥 밥 먹는 것을 포스팅하긴 어려우니 그럴 수 밖에... ㅎㅎ^^
쌀밥 지겹게 먹고 있으니 너무 큰 걱정 마시라. 너무 밥 타령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라면 포스트는 쭉 이어진다. 획기적인 퓨전라면 포스트가 있을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그나저나 또 밥 타임이네... 오늘 아이 어린이집 안 보내고 집에 있으니 후다닥 점심 차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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