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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놈 위 나는놈, 나는놈 아래 쏘는놈


이름이 서로 비슷한 두 중형마트가 서로 엄청나게 경쟁 중인데, 어제 저녁엔 딸아이가 문 밖에 붙어 있던 또다른 전단지를 들고 집에 들어왔다. 처다보는 순간 머리가 아찔했다.



지난 월요일에 애호박 두 개를 780원에 주고 아주 싸게 샀다며 자랑까지 했었는데...



아띵... 애호박 세 개가 천 원... @.@ ㅡ.,ㅡ;;

ㅎㅎㅎ 세상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나는 놈 아래 쏘는 놈, 많은 놈들이 분명이 있었다.^^
2010/06/16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이미 두 개 사놓은 건 일요일에 부모님 댁에 가져 가려고 냉장고에 보관 중인데...
일단 우리 집에서 애호박 파티를 하고 333원짜리 애호박을 일요일에 살까 고민 중이다.
아무리 행복한 고민이라도 고민은 고민이다. 식구가 적으니 요리 재료가 남아도 큰 일.



비가 좀 수그러들면 우산을 들고 시금치를 사러 나가려고 하는데 비가 계속 줄기차게...
하루에 글을 하나만 쓰려고 했는데 시간이 남으니 손가락이 근질근질 하네... ㅋㅋㅋ
오늘 두 번 째 글이라 이웃님들께 부담이 되긴 싫어서 댓글은 허용하지 않겠다.
장마라 어쩔 수가 없으니 그냥 나들이를 준비해야겠다. 나도 엄연한 전업주부니까...

그제였던가? 일기예보를 보니 평일은 멀쩡하고 일요일부터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장마가 화요일까지 연짱이구만... ㅠㅠ;;

매일 저렴하게 파는 품목이 틀려 매일마다 장을 봐야하는데, 무거운 우산을 들고 며칠 동안은 고생 좀 해야겠다. 그래도 안 더우니 즐거워해야하나? 다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이웃님들 장마철이라 축축하지만 뽀송뽀송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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