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은 종류가 다양하다.
보통정기예금, 세금우대저축, 세금우대종합저축, 비과세생계형저축 등...
요즘은 금리가 너무 낮아 재미가 별로 없지만 목돈이 그냥 놀고 있다면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단순히 이자만 따지면 안 된다. 이자에 대한 세금도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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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4 - 세금우대 간단 정리
2009/03/22 - 예금 금리 확인
예전에 동네 은행에서 정기예금을 넣었었는데 만기일이 휴무인 4월 10일 토요일이었다.
매월마다 이자를 받고 있었기에 마지막 이자는 휴일 전 금요일인 4월 9일에 미리 받았다.
정기예금 만기일이 휴일이고 어차피 재예탁을 할 작정이었는데 휴일이 지나서 월요일인 12일에 다시 은행으로 가나? 아니면 만기일이 휴일이니까 전날인 9일에 가야 하나?...
이럴 땐 고민할 필요가 없다. 장보러 나갔다가 그 은행을 들러서 자초지종을 말했더니,
"고객님, 통장 갖고 빨리 오세요. 아까 본사와 통화했는데 월요일에 금리가 내려간데요."
"지금은 얼마고 월요일엔 얼마로 내려가는데요?"
"오늘까지는 연 5.5%인데 월요일부턴 5%라네요."
"하하하, 고마워요."
다시 그 은행을 갔다.
"고객님, 오늘 받으신 이자는 다시 입금시켜야 원금이 출금됩니다."
"엥? 그럼 그 이자는 다시 못 받아요?"
"아뇨, 다시 드립니다. 시스템이 원래 그래요."
그야말로 일타이피, 날짜도 이득을 보고 금리도 이득을 보고...
금리가 이렇게 계속 내려갈 줄 알았다면 1년 계약이 아닌 2년으로 했을 것이지만, 어차피 금리라는 게 복불복이다. 진작에 이런 글 좀 올리지 왜 이렇게 늦게 올렸냐고?
금리가 오르는 추세엔 이런 글이 별로 도움이 안 되고, 누가 이렇게 내려갈 줄 알았겠나?
딱 한 가지를 더 알려드린다면 올해 12월 금요일들이 내년 12월엔 토요일이다.
목돈이 놀고 있다면 올해 12월 금요일에 예금을...^^
<추신>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추가한다. 매월 이자를 받는 월이자 지급식일 경우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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