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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 지르는 오지랖

하수의 IT | 2009. 5. 7. 16:23 | Posted by 하수

필자의 블로그엔 보육료와 관련된 포스트가 많다. 직접 발품 팔아 실제의 일상을 소개한 글들이다.
2009/02/02 - 영유아 보육료 감면 신청
2009/02/11 - 영유아 보육료 감면지원 재신청 연기
2009/03/19 - 금융재산 조회 동의서
2009/03/21 - 2009년 보육료 지원대상 선정시기 조정 안내
2009/04/02 - 2009년 영유아 보육료 감면지원 신청은 다음 주에
2009/04/11 - 2009년 영유아 보육료 감면지원 신청은 또 다음 주에
2009/04/14 - 2009년 영유아 보육료 감면지원 신청 접수 완료해당 본문
ㅋㅋ 라는 익명으로 달아 놓은 댓글. 한참 생각에 빠지게 하는 염장질용 댓글이다.
악플이 우울증 걸려 자살까지도 이르게 한다더만, 익명이라는 자기은폐를 이용한 악플은 짜증 그 자체.
그렇게 궁금하면 떳떳하게 주소를 적던가 아님 비밀글로 전화번호를 적던가...
발품 대신 팔고 정보 제공해서, 고맙다라는 댓글은 바라지도 않지만, 남에게 상처주면 기분이 좋아지나?
보육료감면을 찾아 온 사람이라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의 부모일 것인데 참 짜증 난다.
댓글을 지울까도 생각은 해봤는데, 그냥 무시성 멘트로 답글 달았다.
참고로 티런님과의 댓글 답글은 장난(조회수에 비래 안 하는 댓글 수를 알리기 위해, 저 포스트를 알려드렸는데, 웃자고 장난 해본 댓글과 답글)이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위의 이미지는 이웃 블로그에서 필자가 적은 댓글과 다른 두 분의 답글이다. (바로가기)
필자는 이혼남이다. 이혼 전에 몇 분의 지인들이 이혼을 종용했었다.
또 악플이 발생 될까 미리 밝힌다. 이혼했다고 자랑하는 게 절대 아니다.
그 지인들 이젠 연락도 없다. 물론 이혼은 나만의 결정이고, 지금도 후회는 없다.
그들을 탓하는 게 아니라, 제 발 절일 짓(오지랖 넓게 참견)을 왜 하냐는 것이다.
그들 설득이 내 결정엔 아무런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연락도 안 하고 살 것이면 뻘쭘한 그 짓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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