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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운 요리도 있지만 나와는 상관 없는 요리다. 난 늘 너무 쉬운 요리만 한다.^^
얼마 전 특판하는 마트에서 3분 짜장과 카레를 각각 490원에 구입하여 모두 4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꼬마쌀떡볶이 떡도 400g짜리를 850원 주고 사놨었다.
저녁에 아이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데려 오면서 "떡볶이 카레로 해줄까? 짜장으로 해줄까?" 물었더니,
주저하지 않고 곧바로 "카레요~~~."
예전에 춘장으로 짜장 떡볶이 만들어 줬을 때 좀 짜게 먹은 기억이 있었나보다.
2009/07/22 - 짜장 떡볶이

나중에 3분 짜장으로 만든 떡볶이도 선보이겠지만 어제 저녁 아이의 식사로 카레 떡볶이를 만들었다.
짜장이나 카레나 모양새만 틀리지 요리법은 아주 똑같으니 똑같이 그대로 하면 된다. ㅎㅎ^^

너무 쉬운 요리, 3분 카레로 만든 카레 떡볶이



떡볶이 떡의 상태에 따라 미리 물에 불려놓는 시간이 틀리다.
떡볶이 떡의 포장비닐이 열려있는 상태로 냉동실에 보관했던 터라 30분 정도 미리 불리고 떡을 삶았다.
꼬마떡볶이가 크기가 작아 자주 쓰고,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것도 표면적이 넓어 양념이 잘 묻는다.


오늘의 주인공 중 하나인 3분 카레.
통조림처럼 유통기한이 널널하니 중형마트에서 특판할 때 미리 사놓으면 요리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


물이 끓어 떡이 물 위로 둥둥 떠오르면 불을 끄고, 체에 받아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떡을 냄비에 담는다.


3분 카레를 꼭꼭 쥐어 짜 냄비에 담고 불을 켜고 잘 저어주며 카레를 데운다.
생각보다 금방 끓고 잘 저어주지 않으면 떡이 냄비에 달라 붙으니 집중하여야 한다.^^


짜짠... 너무 쉬운 요리, 3분 카레로 만든 카레 떡볶이 완성.
먹을 때 요령이 필요한데 이것이 포인트다.^^
아이에게 왼손엔 포크를 오른손엔 숟가락을 들게하고 떡볶이 떡을 반씩 먹고 카레를 떠먹으라고 했다.

동네 중형마트에서 특판을 한다면 통조림, 3분 카레/짜장, 소면, 떡볶이 떡 등은 미리미리 구입하자.
맨날 먹는 밥도 싫증나고, 요리하기도 귀찮으면 결국 음식을 전화로 주문해서 먹기 마련이다.
불경기 불경기 말로만 탓하지 말고 불경기일수록 아껴 사는 절약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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