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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입안도 텁텁하고 국물이 당겨서 라면을 끓이기로 결정하고 머리 속에 이런 그림을 그렸다.

부담 없고 든든한 달걀 두부 어묵 떡라면



물 세 컵과 어묵 한 장 잘게 썰어 넣고, 본가에서 아이 먹이라고 얻어온 가래 잘라놓은 것도 넣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떡은 떡국 떡 > 떡복이 떡> 가래떡 순서대로 빨리 익는다.^^
라면 스프는 지금 안 넣고 언제 넣냐고?


ㅎㅎㅎ 스프를 넣고 사진을 찍으면 내용물 확인이 어렵다. 요리 포스트를 자주 쓰니 요령이 생긴다.^^
뚜껑을 덮고 끓이다가


젓가락으로 눌러보며 확인하여 떡이 적당히 익으면 두부 1/4모 작게 썰어 넣고


아이가 먹기 좋게 라면을 반으로 갈라 넣는다. 반으로 가를 때 방향이 중요하다.


면이 이어진 방향과 직각인 이런 방향으로 반을 갈라야 효과가 있다.^^


라면이 스낵면이라 금방 익는다. 달걀 하나 풀어 상을 차렸다.


짜짠... 오늘 아침 만찬을 대공개한다.^^
부담 없고 든든한 달걀 두부 어묵 떡라면, 담백하고 영양가도 있어 아주 좋았다.
아이가 떡을 아주 많이 좋아하는 관계로 아이도 즐겁게 먹었다.
이런 라면엔 다른 반찬 필요 없다. 그냥 잘 익은 배추김치 하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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