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




오늘은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소풍 가는 날이다.
소풍 도시락은 늘 신경 쓰인다.
2009/06/17 - 소풍도시락 : 햄 참치 김치볶음밥
2009/05/20 - 소풍 도시락 : 카레 햄 유부초밥
2009/04/22 - 소풍 도시락

유부초밥이 만들기가 쉬워 자주 이용하지만 이것도 자주 먹으면 좀 지겹다.
2009/10/06 - 초밥 재료로 만든 맛살 순두부 유부탕
2009/08/08 - 발상의 전환, 찬밥으로 유부초밥을
2009/05/02 - 청국장 라면 아침과 유부초밥 점심

오늘도 이런 그림을 머리 속에 그리며 간단한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는 예술이며, 발상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 남이 하는 것만 따라하지 말고 변화를 주어보자.



아이의 도시락, 아이와 나의 아침식사를 위해 계량컵으로 쌀 1.25컵을 넣었다.
쌀을 불리지 않고 씻어서 전기밥통에 넣고 밥을 지어 30분 정도 을 들였다.
유부초밥 재료(160g)와 맛살 세 줄을 꺼냈다.


유부에 들어있는 국물을 모두 붓고, 소스와 조미 볶음도 넣는다.
유부와 맛살을 식가위로 잘게 자르고 조미김 한 장 꺼내 으로 잘게 부쉈다.


맛을 내기 위해 캐첩을 조금 넣고 잘 섞는다.


도시락에 밥을 담고 또 다른 도시락엔 과자, 머루포도 9알, 바나나칩 조금을 담았다.
물은 어제 미리 얼려두었고, 음료수는 속에 있는 속뚜껑을 제거했다.


짜짠... 오늘 아침 만찬을 대공개한다.^^
많은 반찬이 필요 없다. 그냥 적당히 잘 익은 배추김치 하나면 끝.

도시락에 담고 아이에게 준 밥이 많았는지 내 밥이 약간 모잘랐다.
뭐 나야 이따 라면 하나 끓여 먹으면 되니까...^^
날씨가 쌀쌀하여 원복 안에 위아래 모두 내복을 입혔다.

오늘 거리 왕복 2.5km가 넘는 중형마트에서 불고기용 국내산 돼지고기를 한 근에 3천 원에 특판한다.
너무 저렴해서 육질이 의심이 가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를 놓칠 내가 아니다. 이따 걸어서 다녀와야겠다.


가을 소풍 안내

오곡이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우리 친구들은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 나가 즐거운 가을체험학습을 하려합니다. 준비물을 갖취서 보내주세요.
- 일시 : 2009년 10월 14일(수) 9:30 ~ 15:30
- 장소 : 용도수목원 ☜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에 있는데 사는 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다.
- 대상 : 어린이집 전체 원아
- 준비물 : 도시락, 보릿물, 약간의 간식, 원복, 운동화
- 활동내용 : 밤줍기, 고구마캐기, 잔디썰매, 바나나보트, 식물원/생활전시관 등
- 회비 : 13,000원 (입장료 및 교통비)
- 9시까지 등원 합니다. ☜ 8시 50분에 아주 편안하게 도착하여 손인사를 나눴다.^^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시면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