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와 둘이 방콕 중이다.
아이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아이 사랑이 유별나서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라고 하신다.
신종플루가 무엇인지 독감이 무엇인지 참 짜증이 난다. 아이도 무지 심심해 하고...
어린이집을 보내면 아이의 점심과 간식 걱정은 없었는데, 맨날 방콕 중이니 엄청 신경이 쓰인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국과 찌개가 어제 도착해야 정상인데 오늘 도착한다는 문자가 왔다.
나야 뭐 점심 대충 물 마시며 때우면 그만이고, 아이는 뭐라도 만들어 줘야하니 냉장고를 열어 보았다.
어묵, 맛살, 떡국 떡, 냉동만두 등이 보였고 밥통에는 찬밥이 적당히 있었다.
이런 그림을 머리 속에 그리며 오늘의 요리를 또 시작했다.
찬밥을 말은 따뜻한 어묵 맛살 떡만두국
떡국 떡 7개, 냉동만두 3개, 물 한 컵 반을 넣고 30분 정도 불렸다가
육수를 내기 위해 미리 손질하여 빻아서 보관 중인 멸치가루도 조금 넣고
어묵 반 장을 넣으려다 국물 맛이 너무 옅을까봐 그냥 한 장 잘게 썰어 넣고 뚜껑 덮고 끓이다가
국물이 팔팔 끓을 때 맛살 조금 잘게 썰어 넣고 뚜껑 덮고 불을 끈다. 간은 간장 약간으로 해결한다.
꼬들꼬들한 차진 찬밥에 저 국을 담고 잘 말면,
찬밥을 말은 따뜻한 어묵 맛살 떡만두국이 완성 된다.
만두는 당연히 반으로 갈라서 넣어야 국물에 만두 맛이 밴다.
아이에겐 조금 많은 양이었지만 아이가 아주 맛있게 싹싹 긁어 먹었다. ㅎㅎㅎ 무서운 빛의 속도로...^^
이런 겨울철엔 뭐니 뭐니 해도 따뜻한 국물이 최고인 것 같다.
오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런 떡만두국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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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아이 사랑이 유별나서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라고 하신다.
신종플루가 무엇인지 독감이 무엇인지 참 짜증이 난다. 아이도 무지 심심해 하고...
어린이집을 보내면 아이의 점심과 간식 걱정은 없었는데, 맨날 방콕 중이니 엄청 신경이 쓰인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국과 찌개가 어제 도착해야 정상인데 오늘 도착한다는 문자가 왔다.
나야 뭐 점심 대충 물 마시며 때우면 그만이고, 아이는 뭐라도 만들어 줘야하니 냉장고를 열어 보았다.
어묵, 맛살, 떡국 떡, 냉동만두 등이 보였고 밥통에는 찬밥이 적당히 있었다.
이런 그림을 머리 속에 그리며 오늘의 요리를 또 시작했다.
떡국 떡 7개, 냉동만두 3개, 물 한 컵 반을 넣고 30분 정도 불렸다가
육수를 내기 위해 미리 손질하여 빻아서 보관 중인 멸치가루도 조금 넣고
어묵 반 장을 넣으려다 국물 맛이 너무 옅을까봐 그냥 한 장 잘게 썰어 넣고 뚜껑 덮고 끓이다가
국물이 팔팔 끓을 때 맛살 조금 잘게 썰어 넣고 뚜껑 덮고 불을 끈다. 간은 간장 약간으로 해결한다.
꼬들꼬들한 차진 찬밥에 저 국을 담고 잘 말면,
찬밥을 말은 따뜻한 어묵 맛살 떡만두국이 완성 된다.
만두는 당연히 반으로 갈라서 넣어야 국물에 만두 맛이 밴다.
아이에겐 조금 많은 양이었지만 아이가 아주 맛있게 싹싹 긁어 먹었다. ㅎㅎㅎ 무서운 빛의 속도로...^^
이런 겨울철엔 뭐니 뭐니 해도 따뜻한 국물이 최고인 것 같다.
오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런 떡만두국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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