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가끔 생활정보에 도움이 되는 A4용지 프린트물을 보내준다.
이런 정보는 여러 사람이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블로그의 기본은 공유정신이다.^^
I love coffee. by SHIBATA |
1. 정의
커피, 카카오,코코아, 차 등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 결정체로서 무색, 무취이며 약간 쓴 맛이 난다. 주로 커피, 홍차, 콜라, 피로회복제, 감기약 등에 다량 들어 있으며, 정신기능을 향진시켜 감각을 예민하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하며 정신적 피로를 제거해준다.
2. 효과
카페인은 뇌신경의 말단에 존재하는 화학물질인 아데노산(신경세포간의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지 못 하도록 작용)의 작용을 억제시켜 신경세포가 더욱 흥분되도록 한다.
커피를 마신 후 15~30분 후 심장박동수, 혈압, 체온, 위산분비, 소변량 등이 증가한다.
당을 산화하는 능력을 저하시키며 세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혈당량을 증가시킨다.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뇌에 자극을 받아 밤에 잠을 쉽게 이루지 못 하고 아침에 깨어나 커피를 2~3잔 마시면 긴장상태에 든다. 오후에는 약효가 떨어져 더 많은 커피를 마시게 되고, 따라서 밤의 과잉반응과 수면부족 현상이 반복되며 피로가 누적되어 결국 카페인 중독으로 이어지게 된다.
카페인의 체내반감기는 4시간으로 아침에 커피를 마신 사람은 8시간 후 카페인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오후가 되면 약효가 떨어져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의사들은 하루에 세 잔(한 잔에 보통 75mg 함유) 이상의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권유한다.
카페인 흡수량을 줄이는 것은 밤에 뇌의 과잉반응을 예방하고, 낮에는 신경체제의 과흥분 상태를 방지한다.
카페인은 코카인, 암페타민(각성제로 비만증 치료에 쓰임)과 달리 심한 도취감을 일으키지는 않으나 안락감은 높여준다.
3. 남용의 위험
환각 목적으로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성급함, 걱정, 우울증을 느끼며 자신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갖게 된다.
어린이들은 음료 및 음식에 섞여있는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할 때 과격한 활동과 학습 및 행위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음료를 계속 마시게 되면 만성중독이 되어 소화불량, 두통, 불안, 신경질, 감각의 이상, 변비 등을 일으킨다.
한 번에 다량 섭취하면 부정맥, 사지냉한, 동공산대, 허탈 등이 나타난다.
갑자기 카페인을 중단하면 습관성으로 인해 불안감, 두통, 초조, 우울증 등 금단 증상이 보이게 된다.
카페인 중독은 두통, 식욕상실, 체중감소, 설사, 위통, 급변하는 호흡, 손떨림,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불면 등을 야기한다.
그냥 내 생각
커피야 일주일에 두 번 한 주전자 결명자차 끓일 때 기념으로 마시니까 염려가 없는데,
피자 먹을 때 같이 마시던 콜라가 떠오른다. 아이에겐 주지 말고 나만 마셔야지...^^
어제도 피자 먹었는데 아이에겐 '제티'라는 어린이용 분말주스를 따뜻한 물에 타줬다.
나만 콜라 마셨냐고? 난 피자에 소주 마셨다. ㅎㅎㅎ^^
몸 생각한답시고 너무 유별나게 살아도 고생이지만, 중독이라는 게 참 무서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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