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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예비소집일 준비물

하수의 일상 | 2010. 1. 7. 15:47 | Posted by 하수

드디어 딸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3월이면 나도 불혹 넘은 학부모가 된다.^^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에 가져갈 준비물이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글을 쓴다.
딱 두 가지다. 취학통지서2차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
예비소집일에 부모, 조부모가 도저히 시간이 안 난다면 이웃과 친지에게 부탁해도 된다.
그러나, 아이가 첫 발을 내딛는 시간에 부모가 같이 있다면 아이가 마음이 편할 것이다.
아... 그리고 아이가 예비소집일에 초등학교를 꼭 갈 필요는 없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지난 12월 13일, 동네 통장이 취학통지서와 2차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를 주고 갔었다.
2009/12/14 - 아이를 키우는 보람, 취학통지서
2차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통지서)의 증명확인을 받는 방법은 위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예비소집일시, 입학일시, 취학학교는 취학통지서에 나와 있고,
2차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는 해당 기관에 직접 가서 저렇게 증명 확인 받으면 되겠다.

기타 실내화 등 초등학교 준비물은 예비소집일 이후에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초등학교마다 준비물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3월 초인 입학일도 아직 멀었고...

내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아이 친구 중에는 따로 영어 학원을 다니는 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영어는 잘 한다는데 문제는 한글을 잘 모른다는 것. 미국사람도 아니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아이가 아직도 한글이 서툴다면 어쩌라는 건지... 참 안쓰럽다.
맞춤법 좀 틀려도 상관 없지만 그래도 소리나는 대로 적을 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부모의 필요 없는 욕심이 화근일 때가 많은 것 같다.
아이에게 구구단 2단부터 19단까지 무식하게 외우게 하는 사람들도 많다.
애를 잡는 것도 아니고, 초등학교 입학 전인 아이에게 쓸떼없이 집착을 하는 사람들...

구구단 다 외울 필요 절대 없다. 아직까진 5단만 외우면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5x1=5, 5x2=10... 5x11=55'까지 외우게 하여 시계를 읽을 수 있게 하는 건 아주 좋다.
2009/04/01 - 기탄 구구단 송, 기탄구구단, 구구단송, 구구단노래

아이의 학교 준비물은 천천히 챙기더라도, 아이가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는 건 어떨지...
2010/01/15 -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은 득템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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