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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료 감면 지원 받으러 올해 참 많이 고생했다. 동사무소(주민센터) 진짜 허벌나게 다녔다.
2009/07/06 - 신한 아이사랑 카드 진짜 답답하다
2009/06/10 - 금융거래 정보제공 통보서
2009/04/14 - 2009년 영유아 보육료 감면지원 신청 접수 완료
2009/04/11 - 2009년 영유아 보육료 감면지원 신청은 또 다음 주에
2009/04/02 - 2009년 영유아 보육료 감면지원 신청은 다음 주에
2009/03/21 - 2009년 보육료 지원대상 선정시기 조정 안내
2009/03/19 - 금융재산 조회 동의서
2009/02/11 - 영유아 보육료 감면지원 재신청 연기
2009/02/02 - 영유아 보육료 감면 신청

드디어 어제 저렇게 생겨먹은 카드를 들고 저녁시간에 어린이집에 가서 결재를 하고 왔다.
서무를 담당하는 선생님은 결재 기간동안 1시간 늦게 특근을 해야하고 토요일에도 나와야 한단다.

2009년부터는 새로운 법으로 영유아 보육료를 감면한다.
물론 좋은 점도 있다.
전엔 여유돈을 은행에 몰래 숨겨 재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보육료를 지원 받은 불법자가 많았기 때문.


특히 만 5세 아동들은 계층이 없이 월 172,000원을 지원하며,
내 아이는 만 5세에 시립어린이집에 다니니까 보육료 전액을 지원 받는다.
물론 보육료 외에는 지원이 없다. 영어, 미술 등에 필요한 교재비와 기타 견학비는 실비로 내야한다.

왜 꼭 저 신한카드를 들고 매달 한 번씩 어린이집에 가서 결재를 해야하나?
신한은행과 거래도 전혀 없는데 왜 내가 저 카드를 만들어야하고 귀찮은 전화도 받아야했고...
보육료 감면지원에 금융재산 조회를 실행하는 것은 아주 옳은 처사이다.
진짜 가난한 사람들이 지원을 받아야 하는 게 옳으니까.
그러나 요즘처럼 온라인 시대에 왜 꼭 오프라인으로 결재를 해야하는 불편을 만들었을까?

나야 뭐 어차피 아이의 손을 잡고 월~금요일 매일 어린이집을 바래다주고 또 집으로 데리고 온다.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부부들 또는 직장을 다니는 한부모가정의 가장들은 일부러 시간을 내야한다.
보육료만 지원하지 말고 부모들의 시간도 지원했으면 아주 좋았을 것인데 참 많이 아쉽다.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법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홍보가 덜 되어 온라인으로도 직접 가능한 사이트를 나중에 알았다. 소개한 글을 참조하시라.
2009/10/15 - 보육료 신한아이사랑카드로 집에서 온라인 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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