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가에서 모임이 있어 딸내미와 같이 다녀왔다. 많은 친척이 동반된 모임이라 정신을 쏙 뺐다.
딸내미가 몇 시간 동안 소리 질러가며 놀았는데도 돌아오는 길에 계속 그냥 집에 가는 거냐고 되묻는다.
그냥 집에 갔다가는 봉변을 당할 것 같다는 위협이 느껴진다. 알았다 하며 동네 성호공원을 찾았다.
남는 건 사진 뿐이다. 일단 찍고 본다. 검색하니 원래의 명칭은 단원조각광장 성호공원으로 나와있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해, 어린이날엔 과천으로 놀러갔다가 인파에 치어 이 곳으로 대신 많이 놀러 온다.
역광이 심해 레벨보정을 많이 했더니 사진이 뿌옇다.^^
날이 더워 분수를 틀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 물장구 치며 놀으라고 안 깊은 인공연못에만 물이 가득하다.
딸내미 샌들 벗으라 하고 물에 들어가 놀게 했다. 짜식 신났다. 그래도 치마는 젖는 게 싫은지 조심조심.
집에서 먼 거리는 아닌데, 걸어가기엔 좀 버겁다. 가끔 본가 갔다 귀가할 때 들러서 놀아야겠다.
필자가 여행을 워낙 좋아했으나, 지금은 주말엔 딸내미와 약수터나 산책로를 걸으며 아쉬움을 달랜다.
이 곳에는 안산식물원도 있고 성호기녕관도 있어 많은 볼거리도 제공한다.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전문 블로거인지 모르겠지만 성능 좋은 카메라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았다.
위치는 대략 이렇다.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이 공원 사이트를 링크한다.(바로가기)
이익선생기념관, 노적봉공원, 노적봉폭포(관련 지난 포스트 바로가기) 등이 있어 하루에 둘러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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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경아。 2009.06.16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각도 멋지고 따님도 이쁩니다~ 즐거운 시간되셨을거 같아요.
    점심은 맛있게 드셨어요~?

  3.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6.16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따님을 처음 보는것 같군요.. 너무 귀여워서 꽁꽁 숨겨 두셨군요.. 욕심쟁이십니다..^^

  4. 청공비 2009.06.16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안산에서 잠시 일했던 적이 있었죠. 공원 정말 많은 곳입니다.
    네비로 봐도 동네마다 하나씩은 공원이 있는 것 같아요.
    참... 역광이 심할 때는 내장후레시라도 터뜨리시면 그나마 조금 낫습니다~

    • BlogIcon 하수 2009.06.16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단지역이라 동네 설계할 때 일부러 그렇게 계획한 것 같습니다.
      안산만큼, 한 동네에도 작은 놀이터가 많은 곳은 별로 없을 듯 해요.
      전 늘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서 후레쉬가 별로죠. 늘 쪼샵을 애용한다는...^^

    • BlogIcon 청공비 2009.06.16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애기 키우면서 디카 하나 있으시면 좋으실 텐데.
      이번에 삼성에서 새로나온 똑딱이 물건 좋다고 난리 났던데 ^ ^;
      삼성에서 DSLR 버리고 똑딱이로 가서 아쉽기는 한데(펜탁스 사용중~) 우리나라에서 좋은 제품 나오니 기분은 좋네요.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주는데, 색시가 똑딱이로 심심할 때마다 찍어주더라구요.
      역시 아빠는 엄마만 못한 거겠지요? T T

    • BlogIcon 하수 2009.06.17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부유함은 잊은지 오래 됐고, 행복지수만을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요.^^
      저 개인적으론 좀 이기주의자입니다.
      소통이 많은 블로그이웃에게 시간을 더 배려하려고 소통 없는 이웃 수십 명을 삭제하는 이기주의.
      생활과 아이에게 시간을 배려하려고 직장도 포기하고 살림과 육아를 책임 지는 홀아비.

  5. BlogIcon sky~ 2009.06.16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님이 체력이 나날이 좋아지겠어요 ㅎ

  6. BlogIcon 악랄가츠 2009.06.16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그러고보니 오늘 딸내미 처음 본듯 해요~! ㄷㄷㄷ
    하하 이쁜 숙녀네요~! ㅎㅎㅎ

  7. shinlucky 2009.06.16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는건 사진뿐이다...]
    저와 같은 생각이시군요 ^_^
    따님이 너무 귀여워요!!

  8. BlogIcon pennpenn 2009.06.16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가볼 곳이 많네요~
    두번째 사진은 반대방향에서 찍었더라면
    역광 영향을 받지 않았을 탠데요~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하수 2009.06.16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딸내미가 저렇게 올라가서 그냥 찍었습니다.^^
      찍으려고 세운 게 아니라서...^^
      님을 포함하여 국내여행 많이 하는 분들 보면 한국에 가볼만한 곳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9. BlogIcon 가마솥 누룽지 2009.06.16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산이면.. 그리 멀지 않은곳인데..
    저런 조각공원이 있었군요..
    마지막 조각은 표정도 표정이지만.. 왠지 사람이 아닐듯한.. ^^

    • BlogIcon 하수 2009.06.16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 소개한 것처럼 부근에 하루 코스 정도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갈 곳이 마땅치 않을 땐, 이 쪽도 추천드립니다.^^

  10. BlogIcon *저녁노을* 2009.06.16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까이 공원이 있다는 게 큰 행운이지요.

    잘 보고 갑니다.

  11. BlogIcon 쿠쿠양 2009.06.16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님 넘 귀여우시네요^^
    원피스도 귀엽구요~ㅎㅎㅎ

  12. BlogIcon 아스엘 2009.06.16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외출이 되었다면 그걸로 된 거죠...
    저도 어렸을때는 조각공원에 자주 놀러갔던 기억이 있네요...
    하기야 그때는 놀러갈 만한 곳도 별로 없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 BlogIcon 하수 2009.06.17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전 어렸을 때 호랑이밭이라는 곳에서 놀곤했습니다.^^
      쓰레기도 많은 빈 공터였는데... 왜 호랑이밭이라고 불렸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가네요.

  13. BlogIcon 옹리혜계 2009.06.16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엽네요... 조만한 때 딸내미들 참 이쁘죠 ^^

    • BlogIcon 하수 2009.06.17 0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가끔 징그러울 때도 있지요.^^
      오늘 딸내미 소풍가는 날이라, 머리 속에서 도시락 메뉴 정리 중이랍니다.

    • BlogIcon 옹리혜계 2009.06.17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그렇죠... 이제 좀 더 크면 더 하실 듯...
      (저희집 딸내미는 올해 중1이랍니다.)

      소풍 도시락 맛있는거 싸주세요...^^

      님 글 보면서 여러모로 반성 많이 하는 불량아빠 중 1人 -,.-

    • BlogIcon 하수 2009.06.17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딸랑 딸내미와 둘이 사는 홀아비라 누구한테 일을 못 미루고 제가 다 책임져야 합니다.^^
      좀 이따 소풍 도시락에 대해 포스트할 예정이니 꼭 보세요~^^

  14. BlogIcon 2proo 2009.06.16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레.......;;; 따님이 왜케 이쁘대요?;;;
    하수님 닮은건 아닌거같고....... ㅎㅎㅎ 농담입니다~
    아역 탈렌트나 모델 해도 되겠는데요?

  15. BlogIcon 예가인 2009.06.16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님 너무 귀여우세여..^^
    말 징허게 안들을 때인듯하네요,...풋..그래도 이쁜따님 두셔셔 행복하실듯..
    항상 행복하시고..좋은날 되세요!

  16. BlogIcon ★바바라 2009.06.17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님 이목구비가 또렷하군요~ 귀여워요~ ^^

    그리고 조각품이나 인공구조물이 있는 공원이 전 좋더라구요~
    지방엔 잘 없어서, 아니면 집에서 멀리 가야하니, 사진만으로도
    볼 수 있어서...하수님 감사해요~ ^^

    • BlogIcon 하수 2009.06.17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다음에 날 잡아서 저 공원 조각상 모조리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오늘 딸내미 소풍 가는 날이라 슬슬 도시락 준비해야겠군요.
      가끔 만드는 도시락도 이렇게 신경 쓰이는데, 울 어머니들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17. BlogIcon 끝없는 수다 2009.06.17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공원이 있군요. 한번꼭들려보고 싶어져요^-^

  18. BlogIcon leedam 2009.06.17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님이 예쁘네요 ^^

  19. BlogIcon 라라윈 2009.06.17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보고 싶은 곳인데요...+_+
    예쁜 딸래미 모델과 어우러져 조각작품들이 더 멋지게 보입니다..^^

  20. BlogIcon 별의꿈 2009.06.17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얼마전에 신랑이랑 다녀왔는데.. ^^ 식물원도 괜찮고, 공원이 참 좋더라구요.

    • BlogIcon 하수 2009.06.17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곳이 평소엔 한산한데, 어린이날은 어느 곳보다 사람이 붐빈답니다.^^
      저 곳을 추천드리지만, 어린이날은 다른 곳으로 가세요~ ^^

  21. BlogIcon 검도쉐프 2009.06.17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운 따님이네요.. ^^ 하수님 안 닮은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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