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본가에 놀러가는 날이었다. 엄마표 육개장으로 점심을 맛있게 얻어먹고 마당의 텃밭을 보았다.
앞마당 구석에 위치한 작은 고추밭
옆마당 큰 고추밭
고추밭 사이의 치커리와 깻잎
상추도 심으셨다는데 장마 때 거의 다 사라졌단다. ㅠㅠ;;
풍성하게 열린 무화과
대추나무 사랑걸렸나?
토마토
ㅎㅎ 신제품이 아닌 폰카의 접사 한계이다.^^
따로 카메라가 없어 폰카로만 사진을 찍는 나는 최소한의 거리를 꼭 유지해야한다. 접사는 거의 불가능.
금방 따셨다는 방울토마토 두 개 얻어먹고 3시쯤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오는길에 성호공원을 들렀다.
2009/06/15 - 경기도 안산의 단원조각광장 성호공원 (안산식물원)
딸내미 아주 신났다.^^
평일엔 이 곳은 물이 거의 없고 뒤쪽의 작은 곳에만 물이 있는데, 일요일이라 틀어주는가보다.
발장구치며 멍 때리다가 그 누군가를 향해 헤엄치는 흉내를 내는 모습.^^
미리 비닐봉지에 수건을 챙겨와, 물놀이 다 끝내고 수돗가에서 비닐에 물 담아 대충 씻겨 집에 왔다.
집에 와서 머리 깨끗이 감고 컴퓨터로 USB피아노와 게임 좀 하게 했다.
키보드가 블랙이라 자판을 고르기 힘든가보다. 하얀색으로 하나 장만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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