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를 여자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나 하수는 남자다.
주부가 별 거 인가? 집에서 살림을 하면 주부지...^^
오늘 주부 하수의 초필살 장보기, 장보기의 진수를 선보이겠다.
집에서 왕복 2km가 넘는 중형 할인마트에서 며칠 전부터 특판을 시작했는데, 계속 미루다가 오늘 오후 드디어 장보기용 가방과 비닐봉투 큰 거 하나를 챙겨 문을 나섰다.
물론 매번 그렇듯이, 미리 메모지에 구입할 목록, 단가, 합계 금액을 적었다.
2009/11/30 - 장보기의 진수, 특판 할인마트 공략
2009/09/16 - 맛있는 부대찌개와 진정한 장보기의 진수
2009/09/11 - 오늘은 은행이자 나오는 날, 장보기의 진수
오늘도 마트에서 해프닝이 있었다.
정육 코너에서 어느 아줌마가 고기를 엄청 많이 사던데, 문제는 특판가가 아닌 일반가로 샀다는 것이다. 정육 코너를 담당하는 양반이 한 50대 후반인 것 같은데 가끔 가격을 속여 판매를 한다. 저번엔 나한테 그러다가 딱 걸려서 나만 가면 그 양반 은근히 긴장한다.^^
"오늘 쎄일하는 거 냉동 전지살 그 놈으로 한 근 주세요.", "네~~~"
아까 그 아줌마에게 한 근 3,900원 팔던 것 똑같은 것을 나한텐 특판가 3,600원에 팔았다.
집으로 걸어서 귀가하는 길이 은근히 운동이 되었다.
간만에 장을 봤더니 양이 너무 많았나보다. 물론 메모한 것만 샀을 뿐이다.
장본 것을 집에서 무게를 달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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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9kg...^^
난 운동과 살림, 다이어트를 한꺼번에 한다. 따로 따로 하는 건 귀찮다.
2009/07/06 - -50kg 다이어트 그 진실은?
무엇을 샀길래 저렇게 무거웠냐고? 장보기 진수의 강력한 포스를 느껴보실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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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계란(30구) : 4,650 - 1,150 = 3,500원
돈냉동전지(600g) : 3,600원 ☜ 실제로는 630g을 3,780원 주고 샀다.
꽁치통조림(400g) : 2,250 - 900 = 1,350원
쌀떡국(1kg) : 2,200 - 700 = 1,500원
3분짜장 : 850 - 360 = 490원
3분카레 : 850 - 360 = 490원
연두부(300g) : 350원 ☜ 특판을 하지 않는 품목인데 늘 저렴하게 판다.
어묵(400g) : 1,200 - 210 = 990원 ☜ 오늘 땡 잡았다. 400g 아닌 450g을 같은 가격에...
튀김맛우동(2인분) : 1,600 - 610 = 990원
해물맛우동(2인분) : 1,700 - 710 = 990원
바나나(1팩) : 1,000원 ☜ 한 송이를 1,500원에 팔던데 난 그냥 천 원짜리를 샀다.
빵(2,000) : 1,000원 ☜ 이 마트는 빵류를 늘 반 값에 판다.
오예스(3,600) : 2,880 - 1,080 = 1,800원
총합 18,230원을 가볍게 카드로 긁었다. 정리하고 보니 냉장고 안이 푸짐하다.
좀 아까 돼지고기 반 근을 저기 보이는 양념으로 재워놨다.
돼지고기 진짜 오랜만에 샀다. 이따 저녁에 요리하여 아이와 맛있게 즐길 예정이다.
아마도 내일 아침 포스트는 주물럭 제육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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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별 거 인가? 집에서 살림을 하면 주부지...^^
오늘 주부 하수의 초필살 장보기, 장보기의 진수를 선보이겠다.
집에서 왕복 2km가 넘는 중형 할인마트에서 며칠 전부터 특판을 시작했는데, 계속 미루다가 오늘 오후 드디어 장보기용 가방과 비닐봉투 큰 거 하나를 챙겨 문을 나섰다.
물론 매번 그렇듯이, 미리 메모지에 구입할 목록, 단가, 합계 금액을 적었다.
2009/11/30 - 장보기의 진수, 특판 할인마트 공략
2009/09/16 - 맛있는 부대찌개와 진정한 장보기의 진수
2009/09/11 - 오늘은 은행이자 나오는 날, 장보기의 진수
오늘도 마트에서 해프닝이 있었다.
정육 코너에서 어느 아줌마가 고기를 엄청 많이 사던데, 문제는 특판가가 아닌 일반가로 샀다는 것이다. 정육 코너를 담당하는 양반이 한 50대 후반인 것 같은데 가끔 가격을 속여 판매를 한다. 저번엔 나한테 그러다가 딱 걸려서 나만 가면 그 양반 은근히 긴장한다.^^
"오늘 쎄일하는 거 냉동 전지살 그 놈으로 한 근 주세요.", "네~~~"
아까 그 아줌마에게 한 근 3,900원 팔던 것 똑같은 것을 나한텐 특판가 3,600원에 팔았다.
집으로 걸어서 귀가하는 길이 은근히 운동이 되었다.
간만에 장을 봤더니 양이 너무 많았나보다. 물론 메모한 것만 샀을 뿐이다.
장본 것을 집에서 무게를 달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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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9kg...^^
난 운동과 살림, 다이어트를 한꺼번에 한다. 따로 따로 하는 건 귀찮다.
2009/07/06 - -50kg 다이어트 그 진실은?
무엇을 샀길래 저렇게 무거웠냐고? 장보기 진수의 강력한 포스를 느껴보실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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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계란(30구) : 4,650 - 1,150 = 3,500원
돈냉동전지(600g) : 3,600원 ☜ 실제로는 630g을 3,780원 주고 샀다.
꽁치통조림(400g) : 2,250 - 900 = 1,350원
쌀떡국(1kg) : 2,200 - 700 = 1,500원
3분짜장 : 850 - 360 = 490원
3분카레 : 850 - 360 = 490원
연두부(300g) : 350원 ☜ 특판을 하지 않는 품목인데 늘 저렴하게 판다.
어묵(400g) : 1,200 - 210 = 990원 ☜ 오늘 땡 잡았다. 400g 아닌 450g을 같은 가격에...
튀김맛우동(2인분) : 1,600 - 610 = 990원
해물맛우동(2인분) : 1,700 - 710 = 990원
바나나(1팩) : 1,000원 ☜ 한 송이를 1,500원에 팔던데 난 그냥 천 원짜리를 샀다.
빵(2,000) : 1,000원 ☜ 이 마트는 빵류를 늘 반 값에 판다.
오예스(3,600) : 2,880 - 1,080 = 1,800원
총합 18,230원을 가볍게 카드로 긁었다. 정리하고 보니 냉장고 안이 푸짐하다.
좀 아까 돼지고기 반 근을 저기 보이는 양념으로 재워놨다.
돼지고기 진짜 오랜만에 샀다. 이따 저녁에 요리하여 아이와 맛있게 즐길 예정이다.
아마도 내일 아침 포스트는 주물럭 제육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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