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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에서 산 600원 짜리 두부를 반 갈라 잘 씻고 토막 내어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부쳤다.


그 바로 옆에서는 딸내미의 저녁식사인 짜장라면을 준비했다.


우리집은 여러 짜장라면 중에서 짜파게티를 먹는데, 나만의 요리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가 먹을 거라 면을 으로 갈랐다. 면이 길면 아이가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
일단, 건더기 스프와 면과 물 한 컵을 같이 넣고 끓인다.


불을 약하게 했는데도 눌러 붙었다. 뭐 상관 없다 내가 먹을 것이니까.^^
두부를 뒤집고 춘장을 바른다. 사진보다 춘장을 더 발라야한다. 나중에 먹어보니 싱거웠기 때문...


물이 끓으면 면을 저어 뭉친 곳이 없게하고 물 반 컵을 더 넣고 가루스프와 기름을 넣은 다음 졸인다.
졸일 때 방심하면 타거나 면이 바닥에 눌러 붙으니 계속 볶는다는 개념으로 저어준다.


짜잔... 어제 저녁의 메인 요리이다.
국물이 거의 없는 볶음 짜장라면은 딸내미의 저녁식사, 춘장 두부부침은 나의 소주안주...
두부가 너무 싱거워 소금 좀 뿌려 먹었다. 생마늘, 생양파, 고추도 같이 먹었는데 춘장이 맛을 우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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