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시원한 별미, 자두 물냉면

조금 아까 아주 맛있는 물냉면을 만들어 먹었다. 당연히 염장 지르는 포스트이다.^^
이전 글에서 물냉면 만들겠다고 했더니 기대가 크신 것 같아 무리하여 오늘 세 번째 포스트를 발행한다.

늘 강조하는 바이다. 면 삶을 땐 후라이팬이 짱이다. 팍팍 삶는다.

체에 삶은 면을 담고 수돗물에 박박 주무르고 체를 탁탁 털어 물기를 뺀다.

자두다. 왠 자두냐고?

이렇게해서 과일을 먹이면 딸내미가 군소리 없이 먹어주니까...^^
과일 싫어하는 아이도 이렇게 하면 잘 먹는다. 야채 싫어하는 아이에겐 비빕밥으로 만들어 주시라.

육수와 양념장과 연겨자를 넣었다.

딸내미가 먹을 물냉면을 비볐다. 나중에 먹을 땐 얼음을 달라고 해서 각얼음 몇 개씩 넣어서 먹었다.
온라인으로 20인분을 사놓은 물냉면인데, 1인분을 둘이 나누어 먹어도 배가 부르다.
얼마에 구입한 냉면인지 궁금하신가?

물냉면 20인분 19,000원을 쿠폰과 이머니를 쓰고 카드로 3,700원 계산했다. 택배비도 무료에...^^
오늘의 저녁 메뉴는 제육볶음이다. ㅎㅎ 내일쯤 개봉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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