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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 아침엔 소고기 된장국에 밥을 말아 맛있게 먹었다.
문제는 점심 식사였다. 딸내미는 떡볶이를 해달라고 하는데 떡볶이 떡이 아주 조금밖엔 없었다.
찬밥도 아주 조금 남았고, 늘 그렇듯 냉장고엔 어묵이 있었다.
이리저리 궁리하다가 아이디어를 내었다. 그 요리는 바로 고추장 어묵 떡볶이 라면.


냄비에 어묵 한 장 썰어 넣고 떡볶이 일정량과 라면 스프를 넣는다.


물 세 컵과 고추장 작은 2/3스푼 넣는다. 난 아이와 같이 먹을 것이라서 이 정도 넣었다.
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를 넣으시라.
고추장은 매운 맛 말고 달콤한 맛도 있기 때문에 많이 넣으면 음식이 달게된다.
원래 단 음식이 아닌 평범한 음식은 달지 않게 만드는 요령이 필요하다.


떡이 올라올 때 라면을 넣고 을 약하게 하면서 한소끔 더 끓인다.


짜잔... 오늘 점심 만찬을 공개한다.
찬밥을 말아 아이와 맛있게 먹었다. 떡은 나중에 국물과 같이 숟가락으로 떠먹는 게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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