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밥 대신 감자를 자주 먹었었다. 찐 감자, 삶은 감자, 구운 감자...
2009/08/20 - 딸내미 이젠 다 컸다 벌써 족발맛을 안다
일요일 낮 점심인데 밥이 없었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큰 감자 두 개가 보였다.
시금치와 먹다 남은 청국장도 눈에 확 들어왔다. 또 다른 새로운 퓨전 요리가 시작된다.
감자를 흐르는 물에 철수세미로 박박 긁는다. 난 감자칼이 있지만 거의 안 쓴다.
철수세미의 용도가 더 있다. 2009/06/24 - 철수세미 용도 확장
주방세제로 살짝 문지르고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채를 썬다.
시금치를 다듬고 잘 씻어 냄비에 넣고
청국장을 넣고 끓인다.
청국장은 어떻게 만드냐고? 난 기본적인 국과 찌개는 온라인으로 구입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며 먹는다.
2009/08/19 - 자취하거나 혼자 산다면, 나를 따르라...
짜짠... 어제 일요일 점심 만찬을 대공개한다.^^
감자를 먹을 때 숟가락으로 국물과 같이 떠서 먹는 게 포인트다.
먹다보니 감자가 조금 긴 것처럼 느껴졌다. 다음 감자 음식엔 더 짧게 채를 썰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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