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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달걀찜), 계란찌개(달걀찌개)는 꼭 중탕으로 끓여야 제맛이 난다.
귀찮다고 뚝배기에 가스레인지 또는 유리그릇에 랩 씌워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건 제맛이 안 난다.

계란찜, 계란찌개는 꼭 중탕으로



온도 전달이 잘 되는 이런 스테인리스 그릇에 달걀 세 개를 넣는다.
어린이 1人 한 개, 성인 1人 두 개 나누어 먹을 것으로 계산했다.


내 엄마는 계란찌개에 새우젓으로 간을 하시지만 나는 좀 틀리다.
까나리액젓 작은 한 스푼, 소금 작은 반 스푼과 후추 한 번 털어 넣고 잘 섞이게 풀어준다.
각자 취향에 따라 간장, 소금으로 간을 해도 되겠다.
물과의 배합이 중요한데, 표준 계란 양과 물 양의 비율은 1:1이다.


그릇보다 좀 더 큰 냄비에 그릇 높이 보다 낮게 물을 넣는다.
물이 끓어 넘쳐 그릇으로 들어가면 안 되니 조절을 잘 해야 한다.


그릇을 냄비 중앙에 놓고 뚜껑을 덮고 불을 1단 켜고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그대로 방치한다.
난 가스레인지 불 중에 중간짜리에서 1단을 켰다. 화력이 너무 강하면 음식이 탈 수가 있다.
며칠 전 저녁에, 난 이렇게 불을 끄고 아이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와서 상을 차렸다.


후추가 가볍기 때문에 위에 올라 있다. 한 스푼 푹 뜨면


짜짠... 중탕으로 만든 계란찜, 계란찌개가 완성된다.^^
아이가 먹을 무국에 갓 지은 밥을 말고 계란찌개의 후추가 없는 부분을 퍼서 말아줬다.
아이가 흐뭇한 표정을 지어줬다. ㅎㅎㅎ 이런 맛에 요리를 하나보다. 나도 기분이 좋다.
좀 귀찮아도 계란찜, 계란찌개는 이렇게 중탕으로 하는 것을 권장한다. 실제로는 별로 귀찮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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