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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나 우동 하나로 2인분을 만들기는 아주 쉽다. 바로 찬밥이 해결책이다.
밥이 없거나 밥 먹기가 싫을 때 라면이나 우동 두 개는 너무 양이 많다고 느껴진다면...
단순히 양만 불리는 게 목적이 아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웰빙 음식을 만들기 위함이다.

라면이나 우동 하나로 웰빙 2인분을




어묵 한장, 두부 1/4모 썰어 넣고 스프와 물을 넣고 끓인다.
물의 양은 라면과 우동 각각의 권장량보다 물 한 컵 더 넣어 약간 싱겁게 한다.
라면인 경우는 처음인 지금 면을 넣는다.


이렇게 팔팔 끓으면


미리 손질한 팽이버섯을 넣고


우동 면을 넣어 잘 풀어주며


한소끔 끓이고


달걀 하나 넣어 풀고 불을 끄고 상을 차리면


짜짠... 바로 웰빙 2인분이 완성된다.
아침에 입맛 없을 때 이런 따뜻한 면요리가 아주 그만이다. 국물이 끝내줘요~ ㅎㅎ^^
당근, 감자, 파 등 기타 여러 다른 재료를 넣어도 좋겠지만 난 추천하지 않겠다.
나는 늘 난이도 최하만 고집하는데 너무 많은 재료가 들어가면 최하가 될 수가 없으니까.

이 요리 만드는 재료의 단가를 계산해보면,
우동 1인분 : 490원 ☜ 당연히 특판가
어묵 한 장 : 167원 ☜ 여섯 장 천 원 특판가
두부 1/4모 : 150원 ☜ 단골 마트에서 비싸게 주고 샀다. 한 모 600원
달걀 1개 : 113원 ☜ 30개 한 판 3,380원 특판가
팽이버섯 조금 : 150원 ☜ 두 봉에 천 원인데 대충 이 정도

총합 1,070원으로 아이와 둘이 웰빙스러운 따뜻한 한 끼를 때울 수 있었다.
특판 전단지만 잘 챙겨도 살림이 윤택해진다. 특판 중형마트를 공략하자.
2009/11/30 - 장보기의 진수, 특판 할인마트 공략


양을 불리는 면요리는 여러 방법이 있으니 참조하시라.
2009/12/02 - 어묵 팽이버섯 라우동, 우동라면, 라면우동
2009/11/27 - 미역국, 무국 먹다 남은 건더기로 라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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