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여자들이 엄청 좋아한다는 샐러드를 선보인다.
가끔 즐기는 샐러드는 입맛 없을 때 식욕을 돋우는 아주 훌륭한 음식이다.
2009/09/28 - 부담 없고 든든한 고구마 시금치 버섯 콘 샐러드
2009/07/04 - 자두 참다래 후르츠 콘 샐러드
사실 어제 만들어 먹고, 남은 것에 재료를 추가하여 아까 간식으로 먹었다.
오이, 아몬드, 방울토마토, 도라지를 깨끗이 씻고 손질하여 큰 사발에 담았다.
도라지는 잘 씻기만 하고 절대 데치지 않고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방울토마토가 생각보다 커서 개당 네 조각으로 자르고, 오이도 얇게 잘랐다.
어젠 브로콜리 한 송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손으로 쫙쫙 쪼개어 사발에 넣었다.
오늘도 브로콜리 넣으려다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 제외시켰다.
사실 브로콜리는 이런 샐러드보다는 초장(식초+고추장)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드레싱으로는 마요네즈, 토마토 캐첩과
요녀석 두 가지도 넣어 같이 주걱으로 버무렸다.
아이가 아침에 늦잠을 잔 관계로 늦은 아침식사를 하여 점심 대신으로 샐러드를 즐겼다.
맛이 좋았냐고? 요리의 난이도가 아무리 최하라도 맛은 일품이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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