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모자르거나 따끈한 국물이 당길 땐 라면을 찾게 마련이다.
이젠 라면도 웰빙스럽게 먹어야 하는 시대인 것 같다.
늘 그렇듯이 오늘 소개하는 요리도 난이도는 최하다.^^


라면도 웰빙 시대, 청국장 라면


청국장이 먹고는 싶은데 생선구이처럼 냄새 때문에 요리가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베란다마당이 있으면 집 안이 아닌 그 곳에서 만들면 아주 좋다.



라면을 먹기 좋게 반으로 갈랐다. 가르는 방향은 면이 이어진 방향과 직각이어야 한다.



먹고 남은 청국장을 넣었다. 무, 배추김치, 애호박, 파, 콩나물 등이 들어있는 청국장이다.



물 세 컵을 넣고 한소끔 팔팔 끓인다. 라면 스프 대신에 소금으로 간을 본다.
이미 조미료에 중독되어 있는 분들은 어쩔 수가 없다. 조금씩 줄이는 방향으로 스프 아주 조금만 넣어도 되겠다. 난 아이와 같이 먹을 음식이므로 약간 싱겁게 간을 맞췄다.
자, 이제 완성작을 음미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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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짠... 라면도 웰빙 시대, 청국장 라면 완성...^^
아주 조금 남아있던 꼬들꼬들한 찬밥을 말았다. 단백하고 구수한 맛이 참 일품이었다.

이 요리를 소개하니, 옛날 중학교 시절의 한 때가 생각난다.
같은 반 한 친구의 어머니는 동네에서 핫도그를 파셨는데, 어느 날 그 친구 집에서 저녁을 얻어 먹었다. 핫도그를 만들다보면 밀가루 부스러기가 종일 기름 속에서 튀겨지며 남기 마련인데, 그 녀석들을 넣은 된장찌개가 메인요리였다. 맛이 참 기가 막혔다.

오늘은 딸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졸업식이다.
졸업식이 끝나면 아이와 본가를 가서 아이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졸업식 기념으로 외식을 할 것이다. 메뉴가 뭐냐고? ㅎㅎㅎ 동네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을 계획이다.^^
오늘 포스팅을 늦게 하시는 분들의 블로그는 답방이 좀 늦을 것 같다. 이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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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옥이 2010.02.18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국장을 넣으면 무슨맛이 날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BlogIcon 뽀글 2010.02.18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졸업식이군요^^;; 이젠 새학기 들어가나요^^;; 마음이 뭔가 이상할듯해요^^
    암튼 졸업축하하고 짜장면 맛있게 드세요~탕수육도 시켜주고~
    청국장에 라면..요거 완전 또 웰빙인데요^^

  4. BlogIcon 빨간來福 2010.02.18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정말 맛있겠네요. 물건입니다. 여긴 청국장을 끓여먹으면 동네가 폭파가 되는곳이라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모른답니다. 흑흑흑

  5. BlogIcon leedam 2010.02.18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라면요리 고수입니다 ㅎㅎ

  6.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2010.02.18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국장라면...
    독특한데요 ㅎ
    주말에 한번 도전해볼까요? ㅎ

  7. BlogIcon 나인식스 2010.02.18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엔 그럴듯한데요~?^^
    정말 맛있나요~???

    왠지 안먹힐거 같은데, 구수하다고 하니..저도
    웰빙을 생각해서 한번 도전해볼게요~^^

  8. BlogIcon 아이미슈 2010.02.18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때 라면 한박스를 사면 동생과 일주일이 못갔던 기억이...가난해서는 아니었는데 질리지도 않더라는..ㅎㅎㅎ

  9. BlogIcon sky~ 2010.02.18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청국장을 싫어해서 ㅠㅠ 이상하게 청국장은 못 먹겠더라고요.

  10. BlogIcon 신럭키 2010.02.18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국장의 저 콩모양 너무나 맛난더군요.
    개인적으로 소주안주로 최고

  11. BlogIcon 서늘함 2010.02.18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국장도 너무 좋아하는데 요렇게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

  12. BlogIcon 안녕!프란체스카 2010.02.18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국장 라면 진짜 기발하네요...
    그리고 딸아이 졸업 추카합니다^^

  13. BlogIcon SAGESSE 2010.02.18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수님 따님과 짜장면 맛나게 드셨나요?
    추쿠추카 드려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14. BlogIcon 광제(파르르)  2010.02.18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맛일까...함 먹어보고 싶네요..
    제가 청국장을 좋아라 합니다~~ㅎㅎ

  15. BlogIcon 수수꽃다리(라일락) 2010.02.18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라면과 청국장....아..아무래도 한번 해먹어봐야겠습니다.
    상상만으로는 도저히 맛이 짐작이 안되네요..ㅎㅎㅎ

  16. BlogIcon ageratum 2010.02.19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이 구수해져서 더 맛있겠네요..^^

  17. BlogIcon 테리우스원 2010.02.19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에 된잔을 넣어면 구수하고 면 냄새도 잡아주고
    청국장은 더 좋을 것 같군요 잘 먹고 갑니다
    즐거우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18. BlogIcon 몸짱의사 2010.02.19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핫 청국장 라면이라....요거요거 어떤 맛일지 궁금한데요~!!!!

  19. BlogIcon 새라새 2010.02.19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저도 해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어요^^ 별미가 따로 없더라구요..
    예전에 스폰지에서도 소개한것 같던데...
    맛있는글 잘 보고 갑니다

  20. BlogIcon 담빛 2010.02.19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으면서..
    순간 아빠의 요리가 생각이 났어요.,. ㅡㅡ;;

  21. BlogIcon in tem 2013.01.07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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