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라면을 엄청 좋아해서 1년에 두 번 정도 스낵면을 3박스씩 묶음주문 한다.
스낵면은 양이 적어 먹기에 부담이 없고 가격도 아주 저렴한데다, 잘 질리지가 않는 것이 가장 매력적.
광고 보면 밥말아 먹을 때 가장 맛있는 라면이라던데, 어쨌던 면이 얇아 빨리 요리 되어 가스비 아낀다.
지난 일요일 특판하는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천 원에 5개씩 파는 순두부(400g)를 사 놓은 게 기억이 났다.
집 부근의 동네마트에서는 같은 분량의 순두부를 500원에 판다. 물론 메이커는 틀리지만...
사실, 어제 저녁 메뉴는 곰탕에 순두부 하나 넣은 것으로 애한테는 국, 나한테는 안주가 되었다.
일단, 어묵 한 장 가위로 썰고, 순두부 하나 털어 놓고 칼로 난도질, 스프 넣고 물 2컵 반 넣고 끓였다.
어묵이 떠오를 때 라면을 넣고 1분 30초 정도 더 끓이고 상 차렸다. 딸내미도 맛있게 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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