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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도 그러하듯이 이웃 블로그에도 늘 존재하는 댓글, 답글, 악플이 참 다양하다.
오늘은 블로그 댓글, 답글, 익명성 악플의 다양함과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본다.




익명성 악플은 이제 그만

아이를 키우는 관계로 음식과 요리는 아이를 위한 게 많다.
2009/10/29 -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꽁치 김치볶음 덮밥
2009/10/01 -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꽁치 김치볶음밥
생선을 밥과 같이 먹다가 중간에 사진을 찍어보면 말로 표현하기가 좀 그렇다.
아이에게 먹일 밥에 생선을 잘게 으깨지 않고 통째로 주는가?
익명성 악플 엄청 많이 달린다. 개밥 같다느니, 비쥬얼이 엉망이라느니...
2010/01/04 - 퓨전 웰빙 라면, 어묵 도라지 떡라면
퓨전 웰빙 라면을 소개했더만, '줘도 안 먹겠다'는 댓글이 보였다. 누가 준대?
당연히 익명성 악플이다. 난 조금 심한 악플은 삭제와 동시에 IP도 차단한다.
익명으로 악플을 달고 사는 사람들은 글을 읽을 자격도 없다.
더 이상은 익명성 악플, 이제 그만 보고 싶다.


매일 보는 새로운 글에 매일 감동 받아야하나?

댓글은 옵션이다. 쓰기가 싫다거나 마땅히 쓸 글이 없으면 안 쓰면 그만이다.
나는 새롭게 자주 찾아 오시는 분은 일단 그 분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어지간하면 RSS에 추가한다. 그러다가 '이거 영 아니올시다'라는 느낌을 받으면 바로 삭제한다.
비슷한 내용, 뻔한 얘기, 스크랩 포스트, 의미 없는 끄적임, 여기저기 똑같은 리뷰글...
추천도 하고 싶지 않다. 댓글은 당연히 달고 싶지 않다.
심지어 RSS에서 본문을 보러 클릭한 것마저도 후회한다.
이런 글을 쓰면서 꼭 댓글을 바라는가? 무슨 감동이 있어야 댓글을 쓰든지 할 것 아닌가?
어떤 양반들은 이웃을 딱히 정하지 않고 댓글을 쓴 사람의 링크를 타고 방문한다.
댓글을 바란다면, 재미나 감동을 유발시켜라. 아니면 정보의 도움이 되는 글이라도...
재미라는 것이 여러 유형이 있겠지만, 나에게 TV 프로그램은 재미가 아니다.


제목만 보고 다는 무성의한 댓글

제목이라는 것이 꼭 본문과 반듯이 일치할 수가 없다. 오히려 서로 반대일 수도 있다.
2010/01/06 - 3분짜장으로 한 끼 식사와 안주를 동시에
아이에게 한 끼 식사와 나에겐 안주로 동시에 해결했다는 글이었는데,
그냥 나 혼자 한 끼 식사와 안주, 그러니까 반주로 즐겼다는 것으로 오해를 하신다.
난 술 마실 땐 식사를 안 한다. 반주를 즐긴 적이 한 번도 없다.
본문을 읽을 시간이 없으면, 댓글도 달지 말라. 무성의한 댓글은 답글 달기도 짜증난다.
의무감으로 다는 무성의한 댓글은 주인장이 대충 봐도 티가 팍팍 난다.


댓글에 꼭 답할 필요는 없지만 블로그 관리는 꼭 하자

댓글에 답글을 다는 것은 주인장 마음이다.
문제는 주인장이 달지 않은 광고성 댓글과 익명성 악플이다.
자신의 포스트에 악플이 달린 것은 자신이 알아서 결정하는 것이지만,
남이 친절하게 남긴 댓글에 광고성 댓글과 익명성 악플이 달렸다면 꼭 삭제하도록 하자.
댓글 알리미를 통해 보이는 이상한 답글은 보기 민망하고 짜증난다.
관리가 별 것인가? 이웃과 구독자를 배려하는 게 블로그 관리지...


생활화된 주 5일제, 주말과 휴일은 가족과

주말과 휴일에 포스트를 발행하는 것은 절대로 반대하지 않는다.
허나, 주말과 휴일에 방문도 안 하며 댓글을 안 써준다고 이웃을 탓하지는 말라.
주말과 휴일은 가족과 지내야 한다는 게 내 원칙이다. 난 평일 낮에만 블로깅 마실 다닌다.
지난 토요일, 아이와 본가에 놀러가서 아이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신나게 놀고 왔다.
일요일은 아이에게 컴퓨터로 영화도 보여주고, 간식도 만들어주며 종일 방콕 했다.

할머니의 모자를 쓰고 노는 딸아이, 짱구머리라 할머니 모자가 딱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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